안전 불감증과 비슷한 증상일까요?
안전 불감증은 위험에 노출 되어 있을 때 그 상황들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는 전제 하에, 저는 오히려 그 반대인 것 같아요. 어떤 행동을 하거나, 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무언가 위험한 행동을 함으로써, 그 이후에 벌어질 상황들이 미리 예측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가라고 했듯, 그래서 매사에 신중하고, 위험의 요소들을 철저하고, 조금 민감하게 예방하며 살아가는 편입니다.
지금까지는 이게 그래도 조심성이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쪽으로만 생각했는데, 요즘들어서는 이것도 병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렇게 민감할 필요도 없는 부분인데, 저의 성향으로 인해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할때도 있구요.
안전불감증과 같은 특별히 지칭하는 증상, 병명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