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엄마 폐에 이물질 관련 증상이 있습니다 ㅠ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엄마가 평소에도 가끔 밥먹거나 물 마시거나할때 폐로 좀 넘어가거나 해서 켁켁 하셨는데

오늘 넘어가진 않은거같은데 계속 기침을 하시고 가슴이 안개낀것처럼 답답하고 기침할때마다 짠물이 넘어온다고 하십니다. 내일 병원 가려고하긴하는데 걱정이 되서

현재 상황으로 어떤 병이거나 어떤 치료방법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히 “이물질이 폐에 들어갔다”기보다는, 반복적인 흡인 경향(삼킬 때 기도 쪽으로 일부 넘어가는 현상)과 그로 인한 기도 자극 또는 초기 흡인성 폐렴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음식물이나 물이 식도가 아니라 기도로 일부 유입되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여 기침이 지속되고, 소량이라도 반복되면 염증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에서는 삼킴 기능이 저하되면서 이러한 흡인이 더 쉽게 발생합니다. “기침할 때 짠물이 넘어온다”는 표현은 위 내용물이 소량 역류하거나, 기도 분비물이 증가한 상황과도 맞물릴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현재 중요한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단순 기도 자극인지, 둘째, 실제로 폐렴으로 진행 중인지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흡인성 폐렴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기침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가슴 답답함이 악화되는 경우, 미열 또는 발열, 가래 증가(특히 누런 가래), 호흡 시 불편감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진단은 병원에서 흉부 X선 촬영을 기본으로 시행하며, 필요 시 흉부 CT까지 진행합니다. 또한 반복적인 흡인이 의심되면 삼킴 기능 평가(연하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향후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치료는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단순 기도 자극이면 수일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필요 시 기관지 확장제나 기침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반면 흡인성 폐렴으로 판단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중등도 이상이면 입원 치료까지 고려합니다.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식사 자세 교정, 음식 형태 조절(묽은 물보다 점도 있는 음식 권장), 식사 중 천천히 삼키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주의할 점은 오늘 밤 사이에 호흡곤란, 숨이 찬 느낌, 고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내일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응급실 내원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계획대로 내일 내과 또는 호흡기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