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준일(지급준비일)은 금융기관들이 중앙은행에 지급준비금을 예치해야 하는 날을 말합니다.
지급준비금제도는 통화정책 수단의 하나로, 중앙은행이 금융기관들에게 자신의 예금잔액 중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현금성 자산으로 예치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화량 조절
- 지급준비율을 조정하여 금융기관의 여신능력을 제한하고 통화량을 관리
2.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
- 금융기관의 과도한 여신활동을 제한하여 유동성위기에 대비
지준일이 가지는 의미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월 금융기관들이 지급준비금을 실제로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날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지준일에는 금융기관들이 지급준비금 확보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느라 채권이나 기타 증권 결제를 자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준일에는 금융시장에서의 거래가 다소 위축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