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단 운영규정’에는
“감독의 전략과 전술을 잘 구현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대표 선수 선발의 권한은 당연히 대표팀 감독에게 있습니다.
종종 농구의 ‘트라이아웃’같은 선발 테스트가 있는지를 묻는 분들이 있는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트라이 아웃으로 뽑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전인 1970년대까지는 40~50명의 우수 선수를 뽑은 다음,
선발 평가전을 해서 최종 멤버를 고르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의 선발 기준은
‘소속팀 경기 출전 여부’와 같이 감독들이 종종 본인의 원칙을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이 인정하는 선수의 기량입니다.
실력이 되지 않는 선수를 학연, 지연 같은 감독의 인맥만으로 선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할 때 기술위원회의 역할
대한축구협회 정관에는
기술위원회의 역할을 ‘각급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 선발에 대한 추천 및 자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기술위원회가 대표선수 선발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은 감독이 제출한 대표 선수 명단을 추인하는 역할만을 합니다.
기술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선수 선발에 대한 의견을 감독에게 전달하는 경우가 있지만 극히 특별한 경우에 한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