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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소르베
레몬소르베

자궁근종과 내막증 수술에 대해 잘 아시는분께 질문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저는 40세가 되던해에 자궁근종 위치가 좋지 않아 복강경 로봇수술을 받았고 수술하면서 내막증도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호르몬 주사 세차례맞고 비잔정 2년 복용한다음 단약을 한 지 2달이 넘었는데 없던 배란통과 생리전증후군이 생겨 불편한 날들이 늘었어요 ㅠㅠ

현재 정기검진을 받고 있는데 자궁근종이 2개 재발한 상태입니다 ㅠㅠ

제가 가장 피하고 싶은건 재수술인데 인터넷 카페에서는 재수술 하신분들이 너무 많으신거 같아요 ㅠㅠ

재수술 확률이 그렇게 높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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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궁을 남기고 근종만 절제한 경우 근종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률은 연구와 병원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20~50%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5년 이내 재발이 약 40~50%까지 보고되며, 다발성 근종이거나,나이가 젊은 경우(폐경 전, 호르몬 영향기간이 많은 경우)는 재발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재발 환자가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수술까지 필요해지는 경우는 대략 10~30%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자료는 재발은 많지만 증상이 없거나 근종이 작아 경과관찰이나 약물치료만 받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설명합니다. 구체적으로 “재발한 근종의 상당수는 무증상성이어서 치료 없이 관리만 하는 경우가 많고, 5년 내 재수술은 6~30% 정도로 보고”됩니다.

    즉, 재수술 확률이 무조건 매우 높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재수술 사례가 많이 보일 수 있으나, 이는 건강에 민감한 이용자들의 경험 공유가 활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재발된 근종의 대부분은 경과 관찰 혹은 약물치료만으로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정기적 검진과 자궁 상태 체크를 꾸준히 하시고, 생활습관·체중·스트레스 관리 등이 간접적이나마 재발률을 줄이는 데 도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