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사기 당한 거 같은데 맞나요?
애플워치를 번개장터 통해서 계좌이체로 구매했는데 판매자께서 제목에 그냥 애플워치 se2 40mm 팝니다 라고 적혀있었고 상세설명란에 배터리 효율 지금 배터리가 없어서 확인이 안되는데 마지막으로 본게 95% 이상이였다고 적혀있어서 이체를 진행했습니다.
근데 다시 상세설명을 읽어보니 맨밑에 띄어쓰기해서 페어링에 문제가 있어 싸게 판매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페어링에 어떤 문제가 있냐 물어보니 “제가 예전에 쓰던 폰이 고장나서 전화번호 폰 둘 다 바꿨는데 애플워치를 쓸려고하니 연동 이 안되서요..전에 쓰던 폰 이메일 비밀번호도 잃어버려서 복구도 안되요“라고 하셨습니다.
애플워치는 공장초기화가 되어있냐 물었고 제가 받아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배송을 받고 워치를 켜보았는데 계정이 잠겨있었고 f로 시작하는 애플아이디를 풀어주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게 전에 쓰던 계정이고 아이디 비번 맞출려고 시도해보셨는데 안됐다고 하셔서
샀던 금액보다 더 싸게 환불요청을 건의드렸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 설명드렸고 환불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경찰서가서 여쭈어보니 가격도 시세보다 저렴하고 상세설명란에 페어링에 문제가 적혀있고 해서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팔면 안 되는 물건을 판 거고 상품설명란에 스트랩 충전기가 없고 단품하나에 스크래치가 많이 있어 납득하고 구매했습니다.
또 배터리 성능은 계정이 잠겨서 확인이 안되는건데
마치 계정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배터리가 없어서 확인이 안 되는 것 처럼 적혀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기죄가 아닌가요?
애플워치가 계정이 잠긴 상태라면, 해당 계정의 소유자만이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가 이전에 사용하던 계정의 비밀번호를 분실한 경우에는 잠금 해제가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애플 서비스 센터나 고객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정이 잠긴 상태에서는 배터리 성능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판매자가 배터리 성능이 95% 이상이라고 주장했더라도, 현재로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경찰에서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은, 판매자가 상품 설명란에 페어링 문제와 스크래치 등을 명시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배터리 성능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이는 계정 잠금으로 인한 것이므로 판매자의 고의성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고 거래에서는 상품의 상태나 기능에 대한 정보가 중요합니다.
판매자가 상품 설명란에 명시한 정보와 실제 상품의 상태가 다르다면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판매자가 페어링 문제를 명시했기 때문에 환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해결 방안으로 판매자와 협의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 금액을 보상받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