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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5.30

대마도는 원래 조선땅이었나요?

대마도가 일본보다 우리나라에 더 가깝고 부산에서도 날씨가 좋으면 보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조선시대에 대마도가 조선영토인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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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30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에 속한 695㎢ 규모의 열도로, 대한해협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쓰시마섬이라고 한다.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에 속한 695㎢ 규모의 열도로, 일본과 한국을 가르는 대한해협에 위치해 있다. 리나라의 부산에서 50km 정도, 일본 규슈(九州) 본토와는 132km 떨어져 있다. 일본에서는 '쓰시마섬'이라고 한다. 대마도는 상도(上島)와 하도(下島), 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산에서 대마도를 볼 때 두 마리의 말이 마주보고 있다고 해서 지명이 '대마(對馬)'라고 불리어졌다고 한다.

    12세기에서 1868년까지 이 열도는 다이묘(大名) 소씨(宗氏)의 봉토였다. 1274년과 1281년에는 몽골군이 침입해 주민들이 대량 학살당했으며, 1861년에는 러시아가 이 지역의 토지사용권을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대마도는 역사상 한국과 일본 사이의 중계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원래 토지가 협소하고 척박하여 식량을 외부에서 충당해 생활했으므로, 고려 말부터 우리나라와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공(朝貢)의 형식을 취하여 그 대가로 미곡(米穀)을 받아갔으며, 조정에서도 그들을 회유하기 위하여 대마도를 우대해 주었다. 그러나 이후 대마도를 근거지로 삼은 왜구가 자주 출몰하자 조선 세종 때 이종무가 원정(遠征)을 하기도 했다.

    한편, 1488년 당시 명나라 사신이었던 동월(董越)이 영조의 명을 받아 조선 땅을 둘러본 뒤 작성한 견문록 ‘조선부(朝鮮賦)’에 나와 있는 ‘조선팔도총도(朝鮮八道總圖)’라는 지도에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돼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1949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마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일본에 대마도의 반환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마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