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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엄격한해파리
아주엄격한해파리

이런 아기엄마들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요? 제가 예민한건지 ㅠㅠ

6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고 동네에 비슷한 또래 아기 엄마들이랑 친해졌어요..

저는 말이 별로 없고 말을 하면 상대를 지지하고 좋은 말만 해주는 성격이고

다른 아기 엄마들은 굉장히 솔직하고 말을 잘해요..

그런데 가끔 그 아기엄마들이 툭툭 내뱉은 말에

제가 계속 곱씹으면서 뜻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저희 아기는 여자아인데 남자같다는건 기본이고 머리 숱이 없다, 머리에 핵폭탄을 맞았다, 일본인같다 이런 말을 저희 아기를 보면서 웃으면서 하는데

제 딸은 알아듣지 못하니 그냥 웃구요..

제가 청약을 넣었다거나 어딜 간다거나 무슨

말을 하면

다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요..

예를 들면 저는 파스타가게랑 칵테일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애기엄마가 저한테 무슨일 하냐고 물어봤고

제가 양식당이랑 칵테일바 하고 있어요~ 했더니

옆에서 사장 5명이래요~ 이렇게…

저랑 남편 둘이 하는건데.. 무슨 말을 하면 긍정적인 적이 없고..

그 아기 엄마들은 자기가 쿨하고 솔직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악의없이 생각없이 그냥 하는 말로 생각할수도 있을까요?

또 옆에 아기엄마들이 같이 웃고 넘기니깐 저도 웃고 넘기게 되고 그러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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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말들로 불쾌했겠습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이 유익이 없고 상처를 받게 된다면 굳이 그 만남을 이어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만났을 때 마음이 편한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객관적인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솔직한 게 아니라 굉장히 예의 없고 무례한 사람들로 보입니다. 뭐가 얼마나 대단하고 잘난 사람들인지 모르겠는데 질문자님께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되먹지 못한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굳이 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게 질문자님께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저는 0.001도 없다고 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말 한마디로 사람의 목숨을 죽이고도 남을 사람들 같습니다. 손절하세요.

  • 사람을 만나면서 제일 기본적인 것은 인성 입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과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는 부분들이 부족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분들과 어울려 봤자 이득이 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을 사랑하고, 본인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본인이 이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는 인성이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관계를 맺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예민하지 않아도 화가 나는 사람들이네요. 원래 동네 엄마들 하고는 친하게 지내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주변을 보거나 저 역시 동네에서 아이 엄마와 친해졌다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내 친구가 아닌 아이친구의 엄마 이기 때문입니다. 웬만하면 동네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모임은 나가지 않는 게 좋겠네요. 사실 엄마들 모임 많이 나가지 않아도 아이 잘 키울 수 있고 정보에서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갈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단 아이와 둘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게 더 낫구요. 혹 필요하다면 문화센터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만날 필요없을거 같아요

    비슷한 부류끼리 만나야죠.ㅎ

    아무리 아이를 위해서 만난다고 하지만

    님이랑 성격 비슷한 엄마들 있을겁니다.

    존중과 배려는 기본인데 말이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