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질문합니다.

2020. 08. 15. 11:53

아내가 얼마 전, 몸이 너무 피곤하고 떨려서 동네 내과의원에 갔는데, 의사가 간염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병원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 다른 병원으로 가겠다고 그 병원을 나왔습니다. 옆에 있는 조금 큰 병원으로 가서 앞에 검진을 한 얘기를 안하고 진찰을 받았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는 것입니다. 현재는 그 말을 믿고 그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먹고 있고 상태도 호전되고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할 때, 간염으로 진단할 수도 있는 것인가요? 혹시 뭔가 치료와 진단 자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데, 대학병원같은 곳에서 다시 진단받아야하는 것은 아닌지요.

전문가님의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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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채택 답변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만으로 다른 의사들이 쉽게 평가 할 수는 없지만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를 간염으로 우선 먼저 발견된 상황 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간손상과 간기능검사 이상소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기능 검사라고 하는 AST, ALT의 상승, Total bilirubin (TB)의 상승, alkaline phosphatase (AP)의 상승 및 γ-glutamyl transpeptidase (GGT)의 상승을 포함하며 빈도는 15% 에서 76%로 다양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첫번째 내과 의원에서는 피곤함이라는 증상으로 간 질환을 의심하면서 몇가지 피검사를 통하여 간기능 이상을 확인 한 후 간염이라고 했을 수 있습니다. ( 현재 말하는 것은 저의 추측 이기 때문에 참고 사항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 까지 시행을 한 후 갑상선의 이상을 확인 하고 그거에 맞게 치료를 시작한 것 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치료 받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이며 추 후 간기능 검사와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하여 약의 효과를 확인 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몇가지 상황 들이 특정 되면 좀 더 좋은 답을 드릴 수 있는데요. 그 중에 처음 내과 의원에서 간염 이라고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확한 진단을 알면 좋습니다. B형 간염, A형 간염, C 형 간염 등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약제 (기저 질환으로 복용 중 이신 약 혹은 한약) 에 의한 간염 인지가 궁금 합니다.)

저의 시나리오 인 거지 제 말이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 삼아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2020. 08. 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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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에서 간수치의 상승은 흔하게 동반되는 결과랍니다. 피곤하다고 했을 때 개인병원의 경우 간기능의 이상과 같은 좀 더 흔한 질환에 대해 먼저 검사를 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갑상선 기능항진증도 흔하기는 하지만 간염에 비해서는 덜 흔하기 때문에 먼저 진행했을 것으로 판단되구요.

어쨌든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확진되었다면 굳이 다른 병원에서 재차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면 증상은 훨씬 안정되실 겁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잘 조절되기만 하면 간수치는 원래대로 정상으로 좋아질 겁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1년 이상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이 좋아질 때까지 꾸준히 약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민석 드림

2020. 08. 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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