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질 때가 되면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 들어서 반가워요. 테라스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가까운 공원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계절을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햇빛은 따뜻하지만 바람은 시원한 시간대에 나가면 오래 걸어도 덜 지치고, 사진을 찍기에도 빛이 부드러워서 좋더라고요.
이번 가을에는 멀리 여행을 가지 못하더라도 동네의 단풍길이나 하천 산책로를 찾아보려고 해요.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만 챙겨도 기분 전환이 되고,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면 혼자 이어폰 없이 주변 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도 괜찮습니다. 계절이 짧게 느껴지니 날씨 좋은 날을 정해 작은 계획부터 세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