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체온조절을 스스로 못해서 진흙탕에 뒹둘어 열을 식히는데 그러다 온몸에 진흙이 묻는게 사람이 보기에 더러워보여서 그렇기도 하고, 옛날부터 돼지는 식용으로 사육하는 경우가 많아서 강아지만큼 위생적으로 키우지 않고 좁은 곳에 몰아넣어 비위생적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았어요. 옛날엔 심지어 위생관념도 부족해서 재래식화장실 밑에서 돼지를 키우고 사람이 응가를 하면 돼지가 와서 먹고, 진흙처럼 똥에 구르고 해서 그걸보고 더럽다고 표현한 것 같아요. 결국 돼지가 더러운게 아니라 사람이 돼지를 더러운 곳에 몰아넣은거죠. 사람도 깨끗한 척하지만 몸 누이지도 못할만큼 좁은 공간에서 평생을 같혀살아야한다면 몸을 씻지도못할거고 화장실과 잘 곳을 분리할 수 없을거예요. 목이 말라죽겠는데 물한방울 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없이 대소변이라도 먹어야할거예요. 저희 할머니 말에 의하면 실제로 옛날에 먹을게 너무 없어서 동네에 굶어죽는 사람이 많을 때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마당에 개가 똥싸놓은것까지 먹고 갔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