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는 “문장을 얼마나 예쁘게 쓰느냐”보다, 읽었을 때 “아 이 사람이 나 생각하면서 썼구나”가 느껴지는 게 훨씬 중요해요.
오히려 너무 잘 쓰려고 하면 문장이 꾸며져서 딱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쓰는 사람들 특징을 보면
* 거창한 말보다 작은 기억을 잘 쓰고
*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장면을 적고
* 완벽하게 쓰려 하지 않더라고요.
예를 들면
“항상 고맙다” 보다
“그날 네가 별생각 없이 해준 말인데 아직 기억난다”
이런 문장이 훨씬 오래 남아요.
그리고 편지는 순서를 단순하게 잡으면 훨씬 쉬워집니다.
1. 왜 쓰게 됐는지
2. 친구랑 기억나는 순간
3. 평소 못 했던 말
4. 앞으로 바라는 마음
이 흐름만 따라가도 자연스럽게 써져요.
또 중요한 건 “예쁜 표현”보다 말투예요.
실제로 친구랑 대화할 때 쓰는 느낌으로 쓰면 훨씬 진심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편지에서 가장 좋은 문장은 보통
* 솔직한 문장
* 조금 서툰 문장
* 그 사람만 쓸 수 있는 문장
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너무 “잘 써야 한다”보다,
“이 친구가 읽고 웃을 장면 하나 넣자”
정도로 생각하면 훨씬 편하게 써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