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모님이 벼농사를 지었습니다. 농부의 아들 입니다.
농부의 아들 입니다. 저는 이게 별로 자랑스럽지가 않습니다. 챙피했던적도 있습니다. 시골에서 힘들게 일하셔서 키워주시고 대학까지 가르쳐 주셨는데 왜 이게 열등감이어야 할까요? 재벌 자식도 아니고 별볼일 없다고 느껴질까요? 이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알부자집 이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알부자집이 무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농부의 아들이라고 열등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불구하고 그런 생각 드는 이유는 우리 사회는 과거부터 자본주의 사회가 되며 암묵적 서열 관계 형성되는데 도시냐 시골이냐, 사무직이냐 육체 노동 하느냐 등 따지고 시골에서 육체 노동은 아래로 취급하는 사회적 병폐로 인해 자연스럽게 드는 감정일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몸 써서 열심히 일 하셧꼬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도 자식 대학까지 보내며 부모로써 모든 책임을 다 하셨기 때문에 절대 부끄러워 해서는 안됩니다. 재벌자식 아니라고 별볼일 없다는 생각은 현실과 절대 맞지 않는데 그렇다면 실제 우리사회 모든 사람은 별볼일 없습니다. 알부자는 재산이 많지만 겉으로 절대 티 나지 않고, 허세가 전혀 없고, 생활은 검소한 것을 의미하는데 부모님은 정말 인생 잘 살아오신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자신감 가지고 열심히 사는게 중요합니다.
부모님 농사짓는 게 자랑스럽지 않으신 마음 이해해요. 알부자집은 겉보단 속에 돈 많은 집이란 뜻이에요. 부모님 힘든 일로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자신 스스로 성공하시면 열등감 사라질 거예요.
어릴땐 창피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어릴때랑 다 크고 나서랑 마음이 다르더라고요. 현재는 주말이나 시간날때 부모님을 도와 같이 농사를 짓기도 하는데 몸이 힘들어도 마음은 힐링되는걸 느낍니다
가끔 미친듯이 경쟁만 하는 사회에 물릴때는 그런거 없이 자연에 많은걸 맡기는 농사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러니 지금 열등감을 느낀다고 해서 자책하지마세요 자책감을 느끼는 것 자체만으로 앞으로 그 마음이 바뀔 가능성도 크다는 거니까요!
자네도 참 배부른 소릴 하는구먼 농부 아들이 어때서 그래요 땅 파서 장사하는게 얼마나 정직하고 귀한 일인데 말입니다 부모님이 흙먼지 마셔가며 자식 공부시킨게 그게 진짜 대단한 거란 말이지요 글고 알부자라는건 겉으론 소박해보여도 실제론 재산이 꽉 찬 집안을 말하는거니까 자네 집이 아주 실속있고 탄탄하다는 뜻이라네 이제는 그런 쓸데없는 열등감 버리고 당당하게 살아야 부모님 마음이 편한 법입니다.
질문자님, 농부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움보다 때로는 열등감으로 느껴질 때가 있죠. 주변 시선이나 사회적 평가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보게 되고, 그럴 때 마음이 더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며 키워주신 그 삶과 노력은 분명히 깊은 존경과 자랑거리입니다.
열등감은 사회가 정한 기준이나 비교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 기준이 옳거나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아니에요. ‘알부자집’이라는 말은 주로 경제적으로 풍족한 집을 말하는데, 그걸 기준 삼아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면 스스로를 좁은 틀에 가둬버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주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가치와, 질문자님이 앞으로 만들어갈 삶의 방향이니 지금 느끼는 감정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스스로를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