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사적인 부탁을 하면 어디까지 들어주나요?
직장에 어느 직원이 있는데,
나이는 나보다 많고,
다들 그 직원을 또라이라고 선을 긋고 상대하지도 않더군요.
나와는 몇번 묵례를 하게 되니까,
어느날 자기네 집 컴퓨터가 뭔가 문제가 있는데, 자기네 집으로 와서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곤란하다고 하니까, 막무가내로 계속 부탁을 하네요.
부탁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저는 부탁을 잘 들어주는 편인데-
그 기준을 이렇게 세우고 있어요.
내 시간을 나에게 썼을때 보다 효과를 얻는 범위가 더 큰가(나의 노력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거나 한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가?)
상대에게 나의 행동이 가장 적절한 대안 중에 하나인가?
이 두가지를 생각하는데- 글쓴분의 사례에는 이 두가지가 모두 포함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부탁'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i-메지를 보내면서 거절을 하는 편입니다.
컴퓨터가 안되서 너무 불편하시겠어요. 00님이 얼른 컴퓨터를 고칠 수 있으면 좋겠네요.(여기서부터 i-메세지로) 그런데 저는 제가 스스로 전문적이지 않은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너무 부담되고 긴장되더라구요.
그런 다음 차선책 제시
요런 느낌으로 갑니다-
선생님께서는 친절함으로 상대를 대하셨는데, 부담으로 돌아와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ㅠㅠ
산바다계곡하늘나무별입니다
평소 친하고 서로간 챙겨주는 사이라면 그런 고민도 하지 않죠 근데 갑자기 그런 부탁하는거보니 문제가 있네요 한번 해주면 계속 부탁합니다 선은 그으셔요
그런 부탁은 시작을 안하는게 맞습니다. 또한 주변 평판만 봐도 알겠지요. 거절을 잘 못하시는 스타일이더라도 이런 상황은 처음에 원천차단하시는게 맞습니다.
음.. 막무가내로 부탁하는 무례한 사람이군요
처음부터 싹을 자르지 않으면 아주 피곤해 지는거죠.
조금 섭섭하더라도 끝까지 안된다고 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볼때는 너무 무리한 부탁이지 않나 싶어요.
많이 친한 사이라면 들어줄수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구요.
거절하시기 어렵다면 약속을 핑계로 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라고 거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