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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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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사적인 부탁을 하면 어디까지 들어주나요?

직장에 어느 직원이 있는데,

나이는 나보다 많고,

다들 그 직원을 또라이라고 선을 긋고 상대하지도 않더군요.

나와는 몇번 묵례를 하게 되니까,

어느날 자기네 집 컴퓨터가 뭔가 문제가 있는데, 자기네 집으로 와서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곤란하다고 하니까, 막무가내로 계속 부탁을 하네요.

부탁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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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도친절이넘치는말
    현재도친절이넘치는말

    저는 부탁을 잘 들어주는 편인데-

    그 기준을 이렇게 세우고 있어요.

    1. 내 시간을 나에게 썼을때 보다 효과를 얻는 범위가 더 큰가(나의 노력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거나 한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가?)

    2. 상대에게 나의 행동이 가장 적절한 대안 중에 하나인가?

    이 두가지를 생각하는데- 글쓴분의 사례에는 이 두가지가 모두 포함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부탁'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i-메지를 보내면서 거절을 하는 편입니다.

    1. 컴퓨터가 안되서 너무 불편하시겠어요. 00님이 얼른 컴퓨터를 고칠 수 있으면 좋겠네요.(여기서부터 i-메세지로) 그런데 저는 제가 스스로 전문적이지 않은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너무 부담되고 긴장되더라구요.

    2. 그런 다음 차선책 제시

    요런 느낌으로 갑니다-

    선생님께서는 친절함으로 상대를 대하셨는데, 부담으로 돌아와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ㅠㅠ

  • 산바다계곡하늘나무별입니다

    평소 친하고 서로간 챙겨주는 사이라면 그런 고민도 하지 않죠 근데 갑자기 그런 부탁하는거보니 문제가 있네요 한번 해주면 계속 부탁합니다 선은 그으셔요

  • 그런 부탁은 시작을 안하는게 맞습니다. 또한 주변 평판만 봐도 알겠지요. 거절을 잘 못하시는 스타일이더라도 이런 상황은 처음에 원천차단하시는게 맞습니다.

  • 음.. 막무가내로 부탁하는 무례한 사람이군요

    처음부터 싹을 자르지 않으면 아주 피곤해 지는거죠.

    조금 섭섭하더라도 끝까지 안된다고 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볼때는 너무 무리한 부탁이지 않나 싶어요.

    많이 친한 사이라면 들어줄수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구요.

    거절하시기 어렵다면 약속을 핑계로 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라고 거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