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정확한 판단은 불가하나 설명해주신 모양과 변화 양상으로 보아, 쥐젖(연성섬유종, skin tag)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쥐젖은 주로 마찰이 많은 부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잘 생기며, 처음엔 작고 피부색이거나 하얗다가 시간이 지나며 붉어지거나 살짝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잡아당기면 따가운 느낌”이라는 부분도 쥐젖에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에요. 색이 빨개졌다는 건 마찰이나 자극에 의해 약간의 염증 반응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구요
다만, 쥐젖 외에도 비슷한 모양의 편평사마귀, 피지낭종, 모낭염 초기 같은 다른 양성 병변도 있을 수 있으므로 모양이 빠르게 변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진물, 출혈이 나면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제거는 감염 위험이 있으니 피하시고, 확실히 제거하고 싶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나 냉동치료를 통해 처리하시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