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는 2년정도 지나면 자연소멸한다는데
Hpv는 2년정도 지나면 자연소멸한다는데 그러면 한 사람과만 관계를 한다고 하면 2년후에는 둘다 바이러스가 사라지는건가요?? 아니면 관계를 계속하면 지속적으로 서로 바이러스를 주고받아서 소멸안하고 감염상태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전제부터 정확히 짚어드리면,
“HPV는 대부분 1~2년 안에 자연 소멸한다”는 말은 개인 면역에 의해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제거되는 ‘경향’이 높다는 뜻이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만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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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 한 사람과만 관계를 한다면 2년 후 둘 다 사라질까?
가능성은 있습니다.
한 사람이 면역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면 상대에게 다시 전파될 바이러스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모두 면역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면 자연 소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별 면역 차이로 인해 한쪽은 빠르게 소멸, 한쪽은 오래 지속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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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계를 계속하면 서로 계속 주고받아서 소멸이 안 되나?
그렇지 않습니다.
HPV는 단순 감기처럼 “무한 반복 감염”되는 방식이 아닙니다.
이미 감염된 타입은 동일한 파트너로부터 다시 감염되면서 ‘양이 계속 불어나는’ 구조가 아닙니다.
결국 남아 있는 것은 각자의 몸에서 살아남아 있는 바이러스이며, 소멸 여부는 관계 여부보다 면역 상태에 더 좌우됩니다.
즉, “계속 관계해서 계속 감염된다”는 개념보다는
“내 몸에서 면역이 바이러스를 없애느냐 못 없애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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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서 실제로는 어떻게 되는가?
많은 경우 1~2년 사이 자연 소멸
일부는 장기 지속 감염 → 특히 고위험군 타입에서는 자궁경부·항문·구강 등 점막에서 병변을 만들 수 있음
파트너 간 무한 재감염 구조는 주요 원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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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방 측면에서 현실적인 조언
성별 상관없이 가다실9가 접종이 가장 확실한 예방
담배는 HPV의 지속감염률을 높여 소멸 지연 가능
면역 저하(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음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음
간단히 말하면,
“한 사람과만 관계하면 서로 계속 재감염되어 소멸이 안 된다”는 방식은 아닙니다.
주요한 결정 요인은 각자의 면역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