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탈때 모기가 사람과 같이 이동할때
지하철 탈 때 갑자기 신기하게 생각된게 있어서
지금까지 생각 안해봤는데
왜 바닥에 닿고 있는 사람과 모기가 똑같이 이동할 수 있는거죠?
논리적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지하철 속에서 작용하는
힘과 물체의 이동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지하철 속에서 물체의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주요 힘이 있습니다.
지구 중력은 모든 물체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힘입니다.
물체는 속도를 변화시키려는 힘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움직일 때 사람과 모기는
모두 중력과 관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지하철 바닥에 닿고 있는 사람은
바닥으로부터 받는
지지력 때문에 중력에 의해
아래로 잡아당겨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관성에 의해 지하철과
같은 속도로 이동하게 됩니다.
모기는 날개를 움직여 추력을
발생시켜 지하철과 같은 속도를
유지합니다.
모기의 날개 움직임은 매우
빠르고 민첩하여 지하철의 속
도 변화에도 능숙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물체의 크기와 무게는 중력과 관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지하철 속에서 물체의 이동 속도는
크기와 무게보다는 지지력과 추력에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지하철 속에서 사람과 모기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동지지
력과 추력에 의해 지하철과 같은
속도를 유지합니다.
바닥에 닿고 있는 사람은
지지력에 의해
중력을 상쇄하고 모기는 날개 움직임으로
추력을 발생시켜 지하철의 속도에
맞춰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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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관성이란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가 가진 일반적인 성질인데,현재의 운동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지하철이 일정한 속도로 운동하고 있을 경우에 관성에 의해 지하철 안에 있는 모든 물체, 예컨대 사람, 모기, 공기 등은 모두지하철과 같은 속력으로 달리고 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계속 같은 방향과 속력으로 운동하려는 관성이 있어서 앞 뒤 방향으로는 아무런 저항이나 힘이 작용하지 않고 더우기 지하철 안의 공기도 함께 같은 속도로 운동하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력도 받지 않으므로 지하철 안의 모기는 마치 지하철이 정지해 있을 때처럼 자유롭게 날 수 있고 뒤로 밀려나서 부딪치지 않습니다. 만약에 지하철의 문이 열렸다면 바람에 의해 모기는 뒤로 날라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