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는 수분 보충에 효과가 아예 없는건가요?
보통 하루에 어느정도의 수분을 보충해야 할때
물 대신 음료수라던가 커피라던가 이런 물이 아닌 액체를 마셨을때
물만큼의 수분보충 효과는 안되더라도 물에 비교해서 어느정도 예를들자면 50~70%라던가
50~70%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존재하는건가요?
아니면 물이 아닌 음료수나 커피는 물의 수분 보충 효과에 비교해서 0%라고 볼 정도로 효과가 없는건가요?
즉 물이 아닌 음료수나 커피같은 액체는 수분 보충을 할수가 없는건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음료수나 커피 같은 음료가 수분 보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몸은 다양한 종류의 액체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음료도 수분 보충에 일정 부분 기여합니다. 물이 가장 이상적인 수분 공급원이기는 하지만, 음료수나 커피도 수분 보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칩니다.
커피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이뇨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의 면에서 물만큼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러한 음료가 수분 보충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마시는 음료는 포함된 물의 양만큼 수분을 제공합니다. 다만, 음료 속에 포함된 당분이나 카페인 등의 성분이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물이 가진 수분 보충의 순수한 효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이 아닌 다른 음료수를 마신다고 해서 수분 보충이 0%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음료가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지는 않으니, 건강한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물을 기본으로 다양한 음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온음료나 주스같은 음료도 물만큼의 수분보충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제품들에는 당이 많이 들어있다보니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같은 대사질환에 좋지 않은 습관이 되겠습니다.
커피같은 경우는 카페인에 이뇨효과가 있기 때문에 섭취한 수분보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더 많기 때문에 수분 보충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하는겁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음료수나 커피는 물만큼의 수분 보충 효과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지만, 일정 부분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음료는 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수분 보충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료수나 커피에도 90%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어, 적당히 마시면 수분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어요
다만, 커피와 같은 음료는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어, 이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그만큼 수분 배출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나 음료수는 물에 비해 수분 보충 효과가 약간 낮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필요한 수분은 개인의 활동 수준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약 2리터(8잔) 정도의 수분이 권장됩니다. 음료수를 마실 때 물 대신 마시더라도 수분 보충에 일정 부분 기여하긴 하지만, 물은 가장 효과적인 수분 공급원으로 여겨져요. 음료수나 커피를 마신다고 해서 물의 수분 보충 효과가 완전히 0%라고 볼 수는 없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음료수나 커피는 과다 섭취 시, 카페인 등의 영향을 고려하여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