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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라는 과학자가 정말 세상을 망친 걸까요?
안녕하세요.
오펜하이머라는 과학자는 핵무기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한 무기를 만들어 사람을 많이 죽게 했다는 자책감에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라는 말까지 남겼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근데 생각을 해보면 인류 역사상 핵무기가 사용된 사례가 일본 제국에 2건 투하한 거잖아요. 이걸로 인해 일본인들이 많이 죽어서 안타까운 결과도 있었지만 결국 인권말살집단인 일본제국을 멸망시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또 현재 핵무기가 있는 국가들은 서로 상호확증파괴가 걸려서 오히려 서로 침략을 꺼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펜하이머는 오히려 세계 평화의 수호자이자 인권을 수호한 업적을 남긴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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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오펜하이머는 분명 핵무기 개발을 이끈 인물로 그가 세상을 망쳤다기보다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핵무기는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지만 이후 핵 억지력으로 인해 대규모 전쟁을 막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결국 그는 파괴와 평화를 동시에 상징하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