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품종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주로 단두개종: 퍼그, 불독 같이 주둥이가 짧고 코는 쏙 들어가있는 품종의 경우 피강도 좁고 연구개 노장되어 있는 경우 코골이를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코골이가 너무 심한 경우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산소포화도 검사나 CT 촬영이 지시되고 필요하면 연구개성형술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들에서 코골이 증상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말티즈 중에서 주둥이가 짧은 아이들에게서도 코골이를 자주 관찰할 수 있는데요. 이런 증상은 보통 연구개 노장, 비공 협착 등의 구조적 문제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살이 쪄도 코를 골 수 있는데, 살이 찌면 목에 지방이 쌓이고 기관을 압박하기 때문에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흐르면서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꽃가루, 먼지 등 알러지 때문에 비강에 염증, 분비물이 쌓이거나 코에 자극이가도 코골이를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