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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은 왜 달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걸까요?
서양인들이 먹는 음식들이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유독 달고 기름지고 짠 음식들을 많이 먹는듯한데
그리고 비만도 꽤 많은데 반면에 동양인들은 비만이 있어도 서양인에 바하면 체구가 작은데 확실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아시스입니다.
서양인들이라고 해서 달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건 다소 성급한일반화의 오류같은데요. 동양음식에 야채가 많고 서양식에 육류가 많아 그렇게 오해하실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서양, 특히 유럽과 미국의 음식이 달고 짠 경향이 강한 것은 역사적, 환경적 요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과거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과 설탕을 많이 사용했고, 이는 곧 음식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1. 소금은 특히 유럽에서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양념으로 여겨져 왔으며, 고급 음식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달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건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클거같아요~
산업화와 가공식품 발전, 그리고 고칼로리·고나트륨 선호가 큰 영향을 미쳤겠죠 ㅎ
유전적 차이로 서양인은 크고 근육질인 반면, 동양인은 작은 체구에 내장지방이 더 쌓이기 쉬워요~
서양인들은 동양인에 비해
큰 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하나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인슐린 분비도 다르구요,
같은 음식을 같은 양으로 많이 먹어도
서양인들이 당뇨에 덜 걸립니다.
서양 음식은 설탕, 소금, 기름 사용이 많아 강한 자극의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식사량과 고칼로리 음식 소비량이 많아 비만율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동양인은 체질, 유전적 요인과 식문화 차이로 인해 체구가 작고 비만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서양인들이 달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이유
1. 역사적·환경적 배경
서양, 특히 유럽에서는 과거 식재료 보존을 위해 소금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냉장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소금에 절이거나 훈제하는 방식으로 고기, 생선 등의 식재료를 오래 보관했기 때문에 짠 음식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 영향으로 소금은 유럽 요리에서 맛의 핵심이 되었고, 소금을 잘 다루는 것이 요리사의 중요한 능력으로 여겨졌습니다.
미국 등지에서는 산업화 이후 가공식품의 대량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보존성과 풍미를 높이기 위해 설탕과 소금, 지방을 많이 넣는 식품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미국은 옥수수로 만든 고과당 시럽(High Fructose Corn Syrup) 등 값싼 감미료의 사용이 보편화되어, '보이지 않는 설탕'이 각종 음식과 음료에 대량으로 첨가됩니다. 이로 인해 미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설탕을 섭취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2. 인간의 본능적 선호
인간은 진화적으로 고칼로리(지방, 당분), 고나트륨(소금) 음식을 선호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방은 1g당 9kcal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생존에 유리한 영양소였습니다. 설탕 역시 뇌와 신체에 빠른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그래서 기름지고 달고 짠 음식에 본능적으로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미각을 자극하고, 음식의 풍미를 증폭시켜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버터, 치즈, 고기 등 서양 요리에서 자주 쓰이는 재료들이 이러한 역할을 합니다.
3. 현대 식품 산업과 소비 패턴
대량생산·대량소비 체제에서는 강한 맛(짠맛, 단맛, 기름진 맛)이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식품업계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저염·저당 제품이 따로 출시될 정도로, 기존 제품의 염분·당분 함량이 높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비만 및 체형 차이
1. 유전적·진화적 요인
서양인은 평균적으로 신장과 체구가 더 크고, 근육량이 많으며, 골격이 큽니다. 이는 유전적·진화적 요인에 기인하며, 북유럽 등 추운 지역에서는 체온 유지를 위해 큰 체구가 유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와 근육량, 골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온다습한 환경, 농경 중심의 생활 등 환경적·문화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2. 식습관·영양 섭취 차이
동양권은 쌀, 채소 등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이 주를 이루고, 서양은 육류와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과 칼로리 섭취가 많습니다. 이런 영양 섭취 방식은 성장과 체형에 영향을 미칩니다.
3. 비만의 양상과 건강 영향
같은 체중이라도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근육량과 골격이 작고, 지방량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WHO의 비만 기준을 동양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한국 등에서는 자체적인 비만 기준을 따로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서양인은 피하지방(피부 아래 지방)이 많이 쌓이는 반면, 동양인은 내장지방(복부 내 장기 주변 지방)이 더 쉽게 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염증을 유발해 심혈관질환,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췌장 크기가 12.3% 작고, 인슐린 분비기능이 36.5% 낮아 당뇨병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같은 체중·체형이라도 동양인은 적은 체지방 증가만으로도 대사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요약
서양인들이 달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역사적(식재료 보존), 산업적(가공식품, 값싼 감미료), 본능적(고칼로리·고나트륨 선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서양인과 동양인은 유전, 환경, 식습관, 체형에서 차이가 있으며, 같은 비만이라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나 체형의 양상이 다릅니다. 동양인은 내장지방이 잘 쌓이고, 췌장 기능이 서양인보다 약해 대사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