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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해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전학이나 학원 변경 시 스트레스를 크게 받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불안감을 줄이고 새로운 친구나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

    불안을 없애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불안해도 괜찮아질 수 있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불안이란건 없애거나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심리적인 특성이 아닙니다.

    그리고 불안에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어려움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아이 같은경우 이 3가지 모두 갖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새로운 장소, 사람등과 같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환경에 대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건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에 대처한다는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건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예측을 할 수 있께 도와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학교나 학원의 구조, 선생님의 스타일, 예상되는 하루의 흐름등, 아니면 학교나 학원의 외부라도 미리 같이 가서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불안에 대해 인정을 해주는 겁니다. 불안해하지마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꺼야가 아니라 '불안해 할 수 있어, 새로운 곳이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꺼야'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불안이 높다면 안정화기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불안이 올라올 때 심호흡을 한다던지 아니면 나비포옹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순간적으로 불안감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서 신체적인 증상이나 등교거부등의 모습을 보일 정도라면

    전문가의 검사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불안은 무조건 나쁜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할 수 있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함을 보인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을 느낄 때 부모는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할 수 있어”라는 말을 통해 아이가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또한 변화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새로운 학교나 학원 환경을 함께 탐색하며 익숙해질 시간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작은 목표를 세워 단계적으로 적응하도록 격려하고,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는 부모가 직접 개입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안정된 가정 분위기와 꾸준한 관심을 통해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도 안전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불안을 줄이고 적응을 돕는 핵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새 환경 적응이 어려운 아이에게는 먼저 사전 방문 사진 보여주기 등 예측 가능성을 높여 불안을 줄여주는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익숙한 물건 지니기 교사와의 짧은 라포 형성 등 작은 안전기반을 만들어주면 적응 속도가 빨라집니다.

    집에서는 하루 경험을 짧게 이야기하며 정서 안정시켜 주고, 성공 경험을 반복적으로 칭찬해 자신감을 키우면 적응력이 향상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해할 때는 예측 가능성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변화전에 사진, 영상, 이야기로 새로운 장소를 미리 보여주고, 만날 사람, 일어날 일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첫날은 함께 가서 짧게 머물며 안전기지 역할을 해주고 집에서는 아이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이가 새로운 환경을 낯설어 하고, 두려워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볼 수 있어요.

    괜찮다고, 천천히 해도 된다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세요.

    전학이나 학원을 바꾸기 전에는 미리 방문해 보고, 예상되는 상황을 함께 이야기를 해 보면 불확실성이 줄어들어서 마음이 편해질 수 있어요.

    처음에는 한 명의 친구, 한 가지 활동처럼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서 성공 경험을 쌓도록 해 주세요.

    부모님이 조금해 하지 않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응원해 준다면, 아이는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환경에도 점차 안정적으로 적응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