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려실기술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긍익이 그의 아버지 이광사가 유배 되었던 곳인 신지도 에서 42세 때 부터 집필하기 시작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약30년에 걸쳐 편찬한 조선시대 야사의 총서 입니다.
야사는 민간에서 사사로이 기록한 역사로 야사는 주로 풍속, 전설을 취급하고, 정사의 결함을 보완해주거나 오류를 시정해 주기에 어떠한 의미에서는 정사 보다도 더 시대상을 잘 반영해 주기도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하기에 사실인 것처럼 수록해 전해오는 오류를 전하기도 합니다.
연려실기술은 이긍익이 부친의 유배지인 신지도(薪智島)에서 42세 때부터 저술하기 시작하여 죽을 때까지 약 30년 동안에 걸쳐 완성하였습니다. 400여 가지에 달하는 야사에서 자료를 수집·분류하고 원문을 그대로 기록하였습니다. 원집(原集) 33권, 속집(續集) 7권, 별집(別集) 19권 등 3편으로 되어 있고, 내용은 원집에 태조 이래 현종까지의 283년간(1392∼1674) 각 왕대의 주요한 사건을 사의(私意)를 가하지 않고, 인용한 책 이름을 밝혀서 적어 나갔습니다.
사견이 조금도 가해지지 않은 명석한 사관에 입각하여 불편부당의 공정한 필치로 엮어졌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한다고 합니다.
연려실기술은 태조에서 현종에 이르기까지 283년간(1392년 ~ 1674년)을 각 왕대의 주요 사건을 기준으로 하여 여러 이야기를 써 놓았고 서술 방식을 알아보자면 야사에서 개인의 기록을 발췌하여 기사로 배열하는 형식인 ‘야사통사(野史通史)’와 기사본말체, 광범위한 사료 수집을 통해 편찬하였으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려실기술은 기사본말체 (紀事本末體)로 쓰여 졌는데 이것은 역사를 사건별로 나누어 관련 내용을 모아 서술하는 역사 서술 방법입니다. 역사 기록 시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편찬 체재로 어떤 일의 원인과 발단, 전개 과정, 후에 미친 영향까지 일관되게 서술하기 때문에 사건의 체계적인 기술과 설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