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으로 자궁적출을 하였는데 그럴 경우 갱년기가 빨리 오게 되고 심하게 겪는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요즘은 살짝 덥고 땀이 나면 갱년기가 오고 있는건 아닐까 덜컥 겁이 나네요 . 산부인과 선생님께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지만 주변에서 친구들이 갱년기를 무척 심하게 겪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 또한 미리 걱정이 되곤 합니다.자궁적출과갱년기는 상관관계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정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갱년기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군요.
갱년기는 난소의 기능이 감소하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신체변화 및 증상들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난소입니다. 수술로 제거한 부분은 자궁이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난소는 그대로 둡니다. 따라서 질문자분께서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된다면 그것은 남아있는 난소의 정상적인 변화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친구분들이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같은 증상을 곧 경험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호르몬의 감소로 일어나는 만큼 호르몬보충을 해주거나 다른 주사치료도 병행해서 효과를 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정신적인 지지를 받는 것도 중요하겠죠. 비슷한 증상을 가진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궁 적출술을 하는 과정에서 난소를 같이 제거하지 않는 경우에는 갱년기에 차이가 없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생리가 없어서 정말 폐경이 왔는지 아닌지 확인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호르몬 검사를 통해 폐경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폐경과 갱년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호르몬 요법을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성주원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궁적출과 갱년기는 상관이 있습니다. 갱년기 자체가 호르몬 변화로 폐경에 이르는 과도기적인 상황을 말하는 것인데요.
자궁적출을 하게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되고 갱년기가 빨리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겪으셔야 할 일이죠. 갱년기를 피할 순 없습니다. 호르몬요법이나 한약 투여와 같은 치료를 통해 갱년기를 보다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갱년기 걱정 많으시죠. 저희 한의원에도 갱년기 문제로 내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너무 걱정하기보다는 인체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다른 질문글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