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달의 거리가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네요

지구와 달의 거리가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문득 달이 사라진다면 지구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와우 지구한테서 달이 사라지게 된다면,, 자전축이 심하게 흔들리게 되어 기후 재앙이 일어날것이구요, 지구 자전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하루의 시간이 줄어들게 되겠죠, 이제 그렇게 살다보면 동식물 생체 리듬도 달라지겠죠

    아마 사라지면 끝장이라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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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지구와 달은 지금 이시간에도 조금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3.8cm씩 멀어지고 있는데 달이 사라진다면

    지구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알려드릴께요.

    1️⃣ 자전축 붕괴로 인한 '지옥 같은 기후 변화' (가장 치명적)

    현재 지구는 자전축이 23.5∘로 일정하게 기울어진 채 태양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안정적인 계절이 존재합니다. 이 자전축을 우주 공간에서 흔들리지 않게 중력으로 단단히 붙잡아 주는 이가 바로 '달'입니다.

    • 결과: 달이 사라지면 지구는 우주 공간에서 마구 흔들리게 됩니다. 자전축이 완전히 누워버리면(90∘에 가깝게) 적도 지역이 빙하로 덮이고 극지방이 사막으로 변하는 등, 인류가 감당할 수 없는 극단적인 기후 대혼란이 발생합니다.

    2️⃣ 갯벌의 소멸과 해양 생태계의 붕괴

    우리가 바다에서 보는 밀물과 썰물(조석 현상)은 달이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힘 때문에 발생합니다.

    • 결과: 달이 사라지면 조석력의 70%가 즉시 증발합니다. 태양 중력에 의한 미미한 수준(현재의 약 1/3)만 남게 되어 바닷물의 흐름이 극도로 정체됩니다. 이로 인해 지구 산소 공급의 큰 축을 담당하는 갯벌이 통째로 말라 죽고, 바다 생태계가 연쇄적으로 파괴됩니다.

    3️⃣ 하루가 8시간으로 줄어들고 슈퍼 태풍이 부는 지구

    달의 중력은 바닷물을 팽이 줄처럼 붙잡아 지구의 자전 속도를 서서히 늦춰주는 '브레이크' 역할을 해왔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하루 24시간이라는 안정적인 하루를 누리고 있습니다.

    • 결과: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지구의 자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집니다. 하루가 단 6~8시간으로 줄어들 수 있으며, 빨라진 자전 속도 때문에 지구 대기가 요동쳐 시속 수백 km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슈퍼 태풍이 연중무휴로 불어 닥치게 됩니다.

    4️⃣ 밤의 야생 생태계 마비

    수많은 밤눈 어두운 포식자들과 달빛을 이정표 삼아 이동하는 철새, 바다거북, 곤충들의 생체 시계가 완전히 망가집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먹이사슬의 균형이 깨지며 지상 생태계 역시 대멸종에 가까운 혼란을 겪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