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어르신 건강검진할 때 매년 대장내시경. 위내시경을 해도 괜찮을까요?
당뇨를 40년 넘게 관리중이십니다. 매년 대장내시경, 위내시경을 하시는데 속을 비우고 하시다보니 살이 쫘악빠집니다. 회복도 거의 안되다보니 어린아이의 신체처럼 아주 빼빼가 되어서 힘도 줄어듭니다. 그래도 내시경을 매년 하는게 더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국가검진에서는 위내시경의 경우 40세 이상 성인에게서 2년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1년마다 시행하는 분변잠혈검사 (혈액이 변에서 나오는지 확인하는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오는 경우에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음에도 무리하게 매년 검사하시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될 수 있겠으며, 다만 이전 검사 결과에 따라 주기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 시기에 대해서는 이전 내시경을 받으셨던 의원의 의사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고령화 사회를 지나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대로 80세를 넘더라도 필요한 경우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순 있으나 합병증 발생 위험성이 그만큼 증가합니다.
따라서 특별히 이상증상이 없다면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는 없겠으며 검사 전 전문의와 상담 후 필요한 경우에 받을 것을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건강검진으로 내시경을 하는 것은 조기에 질병을 찾아서 치료를 하자는 것이 목적입니다
단지 80세가 넘을 경우 이러한 목적에 부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환자분이 정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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