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매년 250만원 매도하며 장투 vs 아무것도 안팔고 장투 뭐가 더 수익이 클까요?
양도세 이슈로 매년 250만원 내로는 매도하며 장투를 하는 게 낫다고 알고 있긴 한데
그렇게되면 낮은 평단을 포기하게 되는 꼴이라 아깝더라구요
평단이 낮은 채로 쭉 가지고 있는 것이 추후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도 싶고
어떨까요?
이건 당연히 250씩 매년 파시는 게 좋습니다.
정확히는 수익이 250만원이 날 만큼 매년 파시시고 재매수하시는 서죠. 매년 결제일 넘어가기 전에(3 거래일 정도 걸리니깐 최소 12월 중순 정도에는 매도하셔야 안전합니다.) 매도하고 바로 다시 매수하시면 됩니다. 평단은 올라가지만 질문자님의 수익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양도세 절세가 되니깐 좋은 영향이 있죠.
평단이 높아지면 수익도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바로 재매수하시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100원짜리를 사서 500원이 되었을 때 팔고, 다시 500원에 재매수하여 1000원이 되었다면, 평단가는 500원으로 떠서 수익률이 100프로로 찍히겠지만 결국 저는 100원을 투자해서 900원을 번 겁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제가 a주식을 1000원에 만주, 1000만원치를 사서 4년 이후에 100프로가 올라 2000만원이 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만약 낮은 평단 유지를 위해 1000원 매수한 a 주식을 4년 후에 2천만원일 때 매도했다고 ㅍ치면, 수익 1000만원에서 250만원을 공제한 750만원에 대한 양도세 165만원 정도를 내셔야 합니다.
그런데 매년 수익을 250씩 내면서 바로바로 매수했다고 치면, 4년 후 수익은 천만원 그대로이지만 양도세는 매년 250씩 4년동안 천만원 공제받았기 때문에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즉 165만원 이득이지요. 다만 평단가는 높아졌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수익률 퍼센트가 적어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