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사나 타일공 같은 직업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상대적으로
대체가 늦을 가능성이 큰 직군으로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 일은 공장에서 반복되는 작업이 아니라, 집마다 구조와 상태가 다르고 순간적인 판단과 손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벽의 미세한 굴곡, 수평 맞추기, 마감 디테일 같은 부분은 아직 로봇이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다만 완전히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는 자재 계산, 견적, 설계 같은 부분은 AI가 도와주고, 일부 장비는 자동화되면서 작업 효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완전 대체보다는 보조 기술과 결합되는 방향에 가깝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인력 구조입니다.
젊은 층 유입이 적어 숙련 기술자가 부족해지는 흐름이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을 갖추면 오히려 몸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면 초보 단계에서는 수입이 불안정하고 육체적 부담이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도배사와 타일공은 힘든 대신 AI로 대체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고, 기술을 쌓을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직업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