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밀도 검사, 즉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은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이지만, MRI나 CT처럼 강한 자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피어싱을 빼야 하는지 여부는 피어싱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DXA 검사에서 주로 측정하는 부위는 요추(허리뼈)와 대퇴골(고관절 부위)입니다. 피어싱이 이 측정 범위 안에 걸리면 영상에 간섭이 생겨 결과값이 부정확해질 수 있어 제거를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귀, 코, 눈썹 등 상체 말단부 피어싱은 측정 부위와 무관하여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뚫은 지 얼마 안 되셨다면 당일 검사 전에 담당 방사선사 또는 간호사에게 피어싱 위치와 뚫은 기간을 말씀해 주시면, 제거 여부를 그 자리에서 판단해 줍니다. 굳이 미리 빼고 가실 필요는 없고, 검사실에서 확인 후 결정하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