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력, 태음력의 뜻과 차이?
역사를 공부하다가 나와서 질문합니다.
태양력과 태음력이 뭔지와 차이가 뭔지 알려주세용..ㅠ
제가 다른 자료들을 찾아 봤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요.. 최대한 간단하고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태음력이란 달의 삭망월(朔望月), 즉 지구에서 보았을 때에 달이 차고 이지러지는 주기를 기본으로 하여 날짜를 계산하는 역법이며, 태양력이란 태양의 운행을 기준으로 만든 역법이다.
양력 - 지구가 태양의 한 바퀴 도는 것을 1년으로 삼아 만든 달력
음력 - 달이 지구의 한 바퀴 도는 것을 1달로 삼아 만든 달력
음력은 기원전 3000년 수메르인이 처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음력은 시간의 변화는 정확하지만 계절의 변화가 어긋나는 문제가 있어서 이것이 이집트로 전해져서 태음태양력으로 발전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보완이 된게 율리우스력이고 지금의 달력은 그레고리력을 기초로 하는 역법체계입니다. 그레고리우스라는 사람이 13세기에 율리우스력에 있었던 오차를 발견하고 이것을 고쳐서 지금의 달력이 된 것입니다.
1년을 365일로 계산을 하고 4년마다 하루를 더해 366일이 있는 윤년을 가지게 되는데 4년마다 한번씩 2월29일이 있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죠!
지구가 태양의 한 바퀴를 도는게 정확히 365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달 또한 마찬가지로 지구의 한바퀴를 도는 것이 30일이 아닙니다. 달의 공전 주기가 평균 29.53일 이기 때문에 음력의 경우 한달을 29일, 한달은 30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였는데 그렇게 하더라도 12개월을 봤을때 11일이 모자르게 됩니다. 때문에 19년에 7번 윤달을 넣습니다. 윤달은 같은 달을 한번 더 넣는 개념으로, 윤달이 있는 해는 1년 중 어느 하나의 달이 2번 오게 됩니다.
윤달을 이용해 계절변화, 태양의 움직임까지 고려한 음력이 태음태양력입니다.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