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사람처럼 여드름같은게 나곤하나요 ?
안녕하세요. 동물들도 사람처럼 여드름 같은게 나곤하나요 ?
저는 한번도 못봤는데... 혹시 털에 가려져서 동물들은 보기 힘든건가요 ?
아니면 사람만 유독 여드름이나 각질이 얼굴에 많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동물들은 털이 많기 때문에 피부의 문제나 여드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털 아래에 염증이나 피부 질환이 있을 수 있지만, 외부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의 피부와 동물의 피부는 구조와 성질이 다릅니다. 동물의 피부에는 사람과 다른 피지선이 있어, 여드름이 발생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여드름이 생기는것은 아닌것처럼 모든 강아지가 여드름이 생기는게 아니고, 사람은 많은 경우 여드름이 있지만 강아지는 적은 경우에만 여드름이 있습니다. 개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동물들도 여드름과 유사한 피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은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여드름이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문제는 주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알레르기, 불균형한 식단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 동물들도 사람처럼 여드름과 비슷한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턱드름'이라고 불리는 모낭염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고양이 턱드름은 여름처럼 지나친 피지 분비, 위생 불량, 스트레스, 이차 곰팡이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턱 주변에 블랙헤드, 염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털을 제거하고 약물을 바르는 등 집에서 관리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동물들도 비슷한 피부 문제를 겪을 수 있는데, 개의 경우도 얼굴이나 몸에 여드름과 비슷한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털에 가려서서 보기 힘든 거도 사실이고 반려동물도 여드름이 생깁니다. 가장 흔한 건 고양이의 "턱드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피부 안에 있으며 중간에서 털이 자라고 털을 보호하기 위한 오일을 공급하는 모낭이 막힐 때 발생하는데요, 특별한 품종이나 성별에 상관이 없이 동물도 여드름이 나며, 10대에 여드름이 나기 쉬운 인간과 달리 동물들은 일반적으로 중년에 여드름이 생깁니다. 또한 여드름이 나는 위치는 입술, 입 주위 그리고 턱인데 개나 고양이의 경우 주로 턱에서 여드름이 나며, 여드름의 색은 빨강, 갈색 또는 검은색이며 고름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경우 인간과 달리 피부가 털로 뒤덮여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과 반려동물의 여드름의 주요 차이점은 반려동물의 여드름 유발 요인을 정확하게 모른다는 점인데요, 다만 한 가지 제기되는 이론은 여드름이 모낭이 손상되는 과정에서 생긴다는 것인데 반려동물이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실 때 그릇에 부딪히면서 모낭이 손상되고 분비선에서 나오는 오일에 의해 막힌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