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분단열 꼭 수술 해야하나요?
현제 6살 3개월 남자 중성화 되어있는 5.6kg 비숑 입니다,
1살 6개월쯤 뛰다 미끄러져 병원 내원 했을때 십자인대 부분단열 의심.탈구 1기 진단 받았고
당시 약복용 근적외선..등등 비수술로 잘 지나왔고
가끔 한두달에 한번 흥이나서 인형 물고 흔들다 악 하고 주저 앉았다 다시 괜찮아 지는 정도 였습니다.
평소 산책1시간에서 1시간30분 이상 무리없이 여태 잘 지냈는데
3주전쯤 흥분해 뛰다 턴하면서 악소리를 크게지르고 주저 앉았다 다리를 들고 있었고 수분뒤엔 다시 잘 걸었습니다. 다음날 병원 내원 엑스레이,촉진상 근육이 좋아서 탈구도 약간있고 십자인대 가 좀 좋진 않지만 당장 수술할정도는 아니라 들었습니다. 근데 그뒤로 집에서 걷다가도 밖에서 뛰다가도 하루 한두번씩 그래요.
거의 회전할때 그런듯 합니다.
아마 슬개골 빠졌다 들어가서 놀라 소리지르는 듯해보입니다.
일주일 전부턴 1일에 한번 2일에 한번 횟수는 줄고 있고 평소처럼 또 잘 뛰어놉니다.
십자인대는 언젠가 수술을 해줘야 한다 많이들 그러는데...
그게 맞는지..여태 잘 버텨왔고 너무 잘 뛰고놀고 했는데...멀쩡한애 수술하고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닐까..
다시 괜찮지 않을까 싶다가도
이렇게 잘 지내다 확 끊어져 나이들어 응급수술 해야하는건 아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만 몇주째 입니다.ㅠㅠ
싶자인대 부분단열 수술을 피할수는 없는걸까요? 언젠가 해줘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어렸을때 건강한 근육있을때 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탈구가 있는데 수술하지 않고 방치하면 언젠가 십자인대가 완전단열을 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수술의 무조건적인것은 아니지만 슬개골 탈구는 무조건적인겁니다. 주치의와 잘상의하시고 수술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