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충분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하루에 한끼만 먹습니다.
나이가 30가 넘어가고, 항우울제 약을 먹다보니
급속하게 살이 찌더라고요
20kg 이 넘게 쪄서
살이 더 찌는게 무서워
어느순간부터 식사량을 줄이고, 끼니를 줄였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하루에 한끼를 먹고
5kg이 빠져서
175에 85키로를 유지하고있습니다
하루에 한끼를 먹고, 키 175에 85키로를 유지한지가 6개워입니다.
배는 많이 나온 상황이구요
밥은 한공기 좀 안되게 먹고, 반찬은 회사에서 골고루 줘서 먹고, 밀가루나 빵은 한달에 한두번 먹고
군것질은 안하는 편입니다.
하루에 한끼만 먹는게 처음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됐습니다.
근데 하루에 한끼만 먹는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살은 전혀 안빠지더라고요
원래 정신과약 먹기 전에는 키 175에 몸무게 60~65를 항상 왔다갔다 했었어요.
하루 3끼 + 간식까지 먹었음에도 불구하고요..
암튼 결론적으론 살이 안찌기 위해 하루 한끼만 먹었고, 현재는 체중증량은없고
키 175에 몸무게 85를 6개월째 유지중입니다.
혹시 제가 하루 한끼만 먹어서 영양이 부족하거나, 신체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높을까 걱정이됍니다.
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영양이 부족하거나, 신체에 무리가 갈정도로 식사량이 적다면
살이 엄청 빠져야 정상인데, 체중은 여전히 과체중을 유지하고, 복부비만을 유지하는 상황이라.
딱히 그런거같진 않습니다
즉 저는 정신과약 먹기 전에느 하루 3끼 + 간식 까지 먹어도, 제 기초대사량에 맞는 식사량이였다면
현재는 기초대사량이 그때에 매우 낮아져, 하루 한끼만으로도 기초대사량에 충분할 정도의 식사량이 돼서, 하루 한끼가 영양적으로나 , 제 신체적으로나 충분하게 변한거같습니다.
제 추측이 맞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즉 현재처럼 계속 하루 한끼만 먹어도 , 영양부족 증상이 오진 않을까요?
참고로 술은 전혀 안먹고, 체력은 3끼 먹을때나 한끼 먹을때나 별차이가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하루 한 끼만 섭취하는 식습관은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체중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현재 섭취하는 칼로리가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나, 칼로리 충족과 영양소 충족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항우울제 복용은 대사 변화와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섬유근육통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신 경우 적절한 영양 섭취는 증상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루 한 번으로 모두 충족하기는 어렵습니다. 체중 관리가 목표라면, 식사 횟수를 줄이기보다 각 식사의 영양 밀도를 높이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접근법입니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근육량 감소, 면역력 저하, 피로감 증가 등의 문제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우울제를 복용 중이시라면, 영양사나 주치의와 상담하여 약물의 효과를 최적화하면서도 건강한 체중 관리가 가능한 식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여도,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조금 더 균형 잡힌 식습관을 고려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루에 한 끼만 드신다는 생활방식에 대해 염려가 크실 것 같아요. 우선, 하루에 한 끼만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충분한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복용하시면 체중 증가가 흔히 있는 부작용인 만큼, 신경이 쓰일 만한 상황이에요. 다만, 하루 한 끼 식사로 인해 장기적으로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가능성은 큽니다. 필수 영양소들이 적절히 섭취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면역력 약화나 빈혈, 근손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일정한 것은 하루 섭취량이 현재의 기초대사량과 비슷해서일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영양 균형을 맞춘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또한, 복부비만은 단순히 체중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식단 구성, 활동량, 유전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식습관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 식사량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한 식단 계획을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는 다양한 식재료를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루에 한 끼만 드시는 습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현재 하루에 한 끼를 드시며 체중을 유지하고 계신데, 체중이 줄어들지 않아 걱정이 되시는 것 같군요. 체중 유지와 관련된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영향으로 체중 증가가 있었고, 이에 따라 식사량을 조절하는 습관을 들이셨습니다. 그러나, 하루 한 끼만 드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영양소 섭취에 있어 부족함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여러 식품군을 골고루 포함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를 제공받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 끼에 드시는 식사가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구성인지 점검해보고, 필요시에는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기초대사량이란 몸이 기본적으로 소비하는 에너지 양을 의미하며, 이는 나이, 성별, 체중, 근육량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식사량을 줄인 이후 기초대사량도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과 체형 변화는 단순히 섭취하는 칼로리 양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호르몬 변화, 대사 속도, 운동량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되어 현재의 몸 상태가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속적으로 한 끼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판단하려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 검사 등을 통해 현재 영양 상태와 대사 기능을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식사 패턴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 비만의 경우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조금 더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몸 상태와 생활 패턴을 잘 이해하고 조정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바람직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약물의 영향으로 체중 증가나 기초 대사량 변화가 있을 수 있죠. 다만 하루 한 끼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 체내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지방 등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해요. 따라서 하루 한 끼만 먹는 방식은 영양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다양한 식단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