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통치제도의 기본은 중앙의 3성6부와 지방의 주, 현체제였습니다. 중앙에서 지방에 관리를 파견하어 각 주와 현을 다스리는 방식입니다. 화북과 강남은 둘다 제국의 내지였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주현체제로 운영되었습니다.
하지만 변방에 대해서는 내지와 다르게 통치하였습니다. 서역, 북방, 주변 민족에 대해서는 도호부와 기미정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통치하였습니다.
도호부는 당나라 변방의 이민족 지역의 속령을 군사 행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둔 최고급 통치 기관입니다. 예를 들어 안서도호부 안북도호부, 안남도호부, 북정도호부 등을 두어 주변 지역을 통괄하게 했습니다. 또한 기미정책은 복속 지역을 직접 완전 통치 않고 현지 수장에게 일정한 자치를 주면서 간접 통치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