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도수가 높다고 무조건 빨리 취하나요? 흡수가 잘 되는 도수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소주와 맥주를 섞어 먹으면 빨리 취하는 이유가 흡수가 빨라서 취하게 만든다는데 그렇다면 무조건 알콜 도수가 높은게 아니라 흡수율의 높고 낮음에 따라서도 더 취허게 될 수도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알코올 도수가 높은 음료가 반드시 더 빨리 취하게 만든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알코올이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대사되는지에는 여러 요인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알코올의 흡수율은 주류의 종류뿐만 아니라 섭취한 음식, 개인의 대사율, 음주 속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음료는 소량으로도 높은 알코올 섭취를 가능하게하므로, 빠른 시간 내에 혈중 알코올 농도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더 빨리 취하게 만든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경우, 다양한 종류의 알코올이 혼합되어 흡수 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몸이 각각의 알코올을 다르게 처리하기 때문에 혼종음주로 인해 취기를 빠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주로 알코올의 종류가 혼합됨으로써 생기는 상호작용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은 농도가 약 10~20%일때 흡수가 가장빠르고,
와인이나 칵테일같은 10~15도정도의 주종이 흡수에 유리한 도수입니다.
소주나 독한술들은 위벽에 자극을주고 위의 기능을 낮추기때문에
흡수를 더디게 만들 수 있다고합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다고 무조건 빨리 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흡수율에 따라 취하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20~30도 정도의 알코올이 가장 빠르게 흡수됩니다. 그래서 너무 낮거나 높은 도수는 오히려 흡수를 늦출 수 있습니다. 또 맥주처럼 탄산이 많은 음료는 위벽을 자극하여 알코올 흡수를 촉진하며 빨리 마실수록 알코올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흡수가 빠릅니다. 그리고 빈속에 마시면 알코올이 위장에 직접 닿아 흡수가 빠릅니다. 반대로 음식과 함께 마시면 흡수 속도가 느려지게 되죠. 특히 간 기능이나 체중, 성별 등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알코올 분해 능력이 다르므로 취하는 속도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높은 도수의 알코올은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 배출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이 소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늦춰 흡수 속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농도가 높을수록 위액 분비를 억제하여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요인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알코올 도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취하는 속도가 경정됩니다. 따라서 도수가 높은 술이 무조건 더 위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섭취된 알콜은 90%이상 거의 흡수가 되기때문에
도수가 높을수록 혈중알콜농도는 더 빠르게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다고 무조건 빨리 취하는 것은 아니며, 흡수율과 섭취 방식도 영향을 미칩니다. 알코올 흡수는 위와 장에서 이루어지는데, 도수가 적당히 낮은 음료(보통 10~20%)가 위를 빠르게 지나가며 흡수율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면 탄산이 위장 흡수를 촉진해 알코올이 더 빨리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빨리 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코올의 흡수율과 섭취 방식이 도수만큼이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흡수가 잘되는 도수라기보다는 맥주는 탄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시킬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맥을 먹을 경우 상대적으로 빨리 취할 수 있는 것이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