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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꾀꼬리126
조그만꾀꼬리12621.03.21

남자와 여자의 옷에 단추 위치가 다른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보통 남자들의 옷은 단추가 오른쪽에 달려있고, 여자들의 옷은 단추가 왼쪽에 달려있는데요.

디자이너분들이 특별한 이유를 가지고 이렇게 방향을 다르게 하신걸까요?

무슨 이유로 남자와 여자의 옷에 단추방향이 다른 것인지 궁금하여 이 곳에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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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자와 여자의 단추 방향이 다른 이유를 문의하셨네요.

    제가 알기로는 중세시대에 남녀가 단추를 채울 때, 남자들은 직접 단추를 채웠고, 여자들의 경우 하녀들이 옷을 입혀준 것에 따라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세시대 여성(귀족)은 하녀들이 옷을 입혀줬었는데, 하녀들이 단추를 채워줄 때 평소 하녀들은 정방향으로 단추를 채우는 것이 익숙하니, 바라보는 방향에서 단추를 채울 때 편하도록 여성들의 단추가 보통(남성) 단추의 방향과 다른 것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폴리매스입니다.

    질문자님 질문에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단추의 유래... 이런 불필요한 정보 다 뛰어넘고 질문자님께서 궁금해하시는 남여 단추의 방향이 왜 다른지만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남, 여 단추의 방향이 다른 이유의 대해서는 명확한 사실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주장들 가운데 가장 그럴 듯한 주장들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첫 번째는, 과거 남, 여 옷 입는 방식의 차이

    과거 19세기 유럽 상류사회에서는 귀부인들이 혼자 옷을 입지 않았고, 모두 하녀가 입혀주었기 때문에 입혀주는 사람이 단추를 채우기 편하도록 왼쪽에 단추를 달았다고 합니다. (당시 여성의 옷은 기능성보다 장식성에 더 의미를 두었기에 혼자 입을 수 없는 다지인의 옷이 많았다고 합니다.)

    두 번째, 과거 남, 여 성 역할의 차이

    모유 수유를 할 당시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아기를 안을 때 왼팔로 머리를 받치고 오른팔로 감싸 안아 아이에게 젖을 주기 때문에 단추를 풀거나 채울 당시 왼쪽에 달려 있는 것이 편하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또한,

    남성들은 웃옷 안에 보관한 무기를 쉽게 뽑기 위해 오른쪽에 달았다는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당시에는 오른손으로만 무기를 사용하도록 요구되었다고 합니다.)

    - 출처 -

    단추의 남녀옷 위치 유래 출처 : 마음울림연.. | 블로그 - http://naver.me/56lSlxMW

    https://youtu.be/hIEdfokf4Gc 다니엘 라이프스타일 - 왜? 남녀 셔츠의 단추위치가 다른가??

    부족한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몇가지 설이 있지만 대표적인걸로

    1. 기사들이 결투를 하기 위해 칼을 뽑으려면 긴 웃옷의 단추부터 풀어야 했는데, 오른손으로 단추도 풀고 칼도 뽑으려면 번거롭기 때문이엇다는 것입니다. 단추를 오른쪽으로 옮기면 두터운 웃옷이라고 왼손으로 단추를 풀 수 있으니까 오른손으로는 재빨리 칼을 뽑을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2. 옛날 서양의 귀족 여성들이 하녀(사람은 보통 오른손잡이)를 많이 두었기 때문에 직접 단추를 잠구지 않고 하녀들이 대신 단추를 잠그다 보니 하녀들이 편리한 쪽으로 단추를 왼쪽에 달았다는 설입니다


    3. 여성들이 아이의 젖을 먹일 때 편리하게 먹이기 위해서 단추를 왼쪽으로 달았다는 설입니다.

    보통 여성들이 아이의 젖을 먹일 때 아이를 왼쪽 무릎에 눕히고 왼쪽 팔에 아이의 머리를 두어 젖을 먹이는데

    이 때 단추를 왼쪽으로 달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4. 산업혁명 이후에 일부 유럽국가들이 의류를 수입할 때 남자 옷과 여자 옷에 차등을 두어

    관세를 매겼는데 수입업자들이 쉽게 구별하기 위해 생산업자에게 여자 옷의 단추방향을 바꿔달라고 주문했다는 설입니다.


  • 특별한 이유가 아닌 예전 서양에서는 여성의 옷은 혼자입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하인이 옷을 입혔주고 남성의 경우 직접 입었습니다. 이렇게 여성이 옷을 입는 과정에서 그 때 단추를 옷을 입히는 하인이 채우기 쉬운 방향으로 제작되어오던 것이 남아 지금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관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패션학자들은 단추의 위치가 다른 것은 당시 옷을 입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귀부인들이 혼자 옷을 입지 않고 하녀의 도움을 받아 옷을 입었기 때문에 오른손잡이 하녀들이 단추를 쉽게 잠글 수 있도록 여자옷 오른쪽에 단추를 달았다는 것입니다.
    여성복 뒤에 단추 또는 지퍼가 있는 것이 이 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하네요.

    반면 남성들의 경우 과거 총기류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기를 뽑을 때 유리하도록 단추를 왼쪽에 달았다고 합니다. 왼쪽 단추와 단추 사이 오른손을 넣어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가 즉시 무기를 사용해 싸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죠.


    즉 과거 남녀 성역할에 따라 단추의 위치가 달라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대가 흘렀지만 이같은 전통이 굳어져 현재까지 여전히 여성복 단추는 오른쪽에, 남성복 단추는 왼쪽에 달려있는 것이죠. 단추를 통해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별 볼 일 없는 단추이지만 이같은 오래된 역사가 숨어있습니다.


  • 남자와 여자의 옷에는 각기 다른 방향의 단추와 단추구멍의 위치가 있습니다.

    남자의 옷은 오른쪽에 단추가 왼쪽에 단추구멍이 있고,

    여자의 옷은 왼쪽에 단추가 있고 오른쪽에 단추구멍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3가지로 들 수 있습니다.

    1. 오른손잡이가 주류인 사회

    2. 귀족 중심의 의복문화

    3. 단순한 남녀의 구분

    과거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오른손 잡이가 주류를 이루던 사회였습니다. 대부분 단추를 끼우고 뺄 때 오른손을 사용하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핸들링이 쉽게 하기 위해서 왼쪽에 단추구멍을 오른쪽에 단추를 다는 것이 보편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옷을 스스로 입었는냐 입혀주었느냐에 따라 그것이 조금은 달라야 했습니다. 과거 귀족의 경우 옷을 입을 때 보통 시종이 도왔는데 남자의 경우 옷을 들고 걸칠 때까지는 도왔으나 입거나 마무리를 할 때는 직접하였기에 남자들은 오른쪽에 단추가 있는 것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에는 시종들이 입는 것까지 도왔었기에 입혀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왼쪽에 단추를 다는 것이 편리했을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남자와 여자의 옷을 구분하기 위해서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유니섹스의 시대이고 개성의 시대이니 그런 구분이 그렇게 필요가 없겠죠.


  • 안녕하세요,

    저도 예전에 이게 궁금해서 알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은, 과거 생활 풍습이 옷에 남아있다는 것이라 합니다.

    중세시대의 귀부인들은 본인이 스스로 옷을 입지 않고 하녀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산업혁명 이후, 단추가 여성복에도 적용이 되었을 때 역시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스스로 단추를 풀을 일도, 채울일도 없었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이 오른손 잡이인 하녀들이 단추를 잠구고 풀기 편하게 여성복의 단추는 마주 본 사람 기준 오른쪽에 단추를 달았다고 합니다.

    남성 귀족들 역시도 하녀들이 탈착의를 도와주었지만 남성복의 경우 단추가 마주 본 사람 기준 왼쪽, 즉 착용자 기준 오른쪽에 있죠? 남자 귀족들은 옷 안 쪽, 가슴 쪽에 총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유사시에는 옷 안의 총을 빠르게 뽑아 사용해야 할 일도 있었고, 이럴 때 본인이 빠르게 단추를 풀고, 혹은 단추 사이로 손을 넣어 총을 뽑을 수 있도록 단추가 착용자 기준 오른쪽에 단추를 달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 여성귀족은 스스로 단추를 풀어야만 하는 경우는 잘 없었겠죠?

    이렇게 중세시대 당시의 성역할에 맞춰진 단추의 위치가 아직도 그대로 관습처럼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길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해당 얘기는 많은 썰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남성은 스스로 옷 입기 쉽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다른 사람이 입혀주기 쉽도록 제작 되었기 때문이다 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중세시대 여성의 옷은 스스로 입기 힘든 드레스나 코르셋 위주의 옷이 많아 하인이 입혀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게 일반화 되어 여성의 옷은 왼쪽/ 남성은 오른쪽이라는 성상징화가 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성은 칼을 빼기 쉽게 하기 위해서/ 여성은 모유수유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ㅎㅎ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