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관계미학은 왜 완성된 작품보다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나요?

현대미술에서 관계미학이라는 개념이 작품 자체보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나 상호작용을 예술로 본다고 배우는데, 왜 이런 방향으로 예술 개념이 확장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관계미학은 1990년대 프랑스에서 니콜라 부리오라는 미술 이론가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 입니다. 미술 장르 라기 보단 미술을 비평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술은 궁극적인 목적이 작품보다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것이 바로 관계미학인데 이것은 예술의 목적이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으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작품도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관계와 소통 그 자체를 예술의 진짜 목적으로 삼습니다.

    당시 1990년대는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사람들간의 오프라인에서의 만나의 기회는 급속도로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가 과거보다 훨씬 파편화 되었고 단순화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관계미학자들은 기술의 발달과 상업주의 때문의 인간과 인간의 따뜻한 소통은 사라지고 있다고 믿었고 미술관을 사람과 사람들이 실제로 만나고 대화하고 관계맺는 사회적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기에 이러한 미술이 등장하고 유행한 것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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