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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찬갈매기134
기운찬갈매기13423.07.25

현악기중 첼로에 대해 알려주세요.

첼로를 보면 바이올린이 떠오른던데요.

마치 큰 바이올린과 같은~

조카가 음대를 가는데 첼로를 연주한다해서 첼로에 대해 관심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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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2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이올린족에서 3번째로 큰 악기로 바이올린 바로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악기이기도 합니다.
    첼로가 지금의 형태로써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1500년대로, 1530년 경 북부 이탈리아에서 바이올린족의 세 악기[7]에 대한 최초의 묘사가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첼로의 정식 명칭은 비올론첼로(violoncello)입니다.

    현악기에서 중저음역을 담당하며, 악보도 기본적으로는 낮은음자리표 기준으로 기보하지만 음역이 높아지면 가온음자리표나 높은음자리표까지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현은 모두 네 줄이며, 낮은 현에서부터 C-G-D-A 순으로 5도 간격씩 조율합니다. 보통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서 보이는 악기별 음역대를 보면, 피아노와 하프를 제외할 경우 가장 넓은 음역을 소화할 수 있는 악기라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첼로는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로 묘사되기도 하며[5], 연주자가 의자에 앉아 첼로를 가슴에 품고 연주하는 특성 때문에 '연주자의 심장에 가장 가까운 악기'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첼로가 주로 담당하는 음역은 중저음역이기는 하나, 하이 포지션으로 가면 비올라 정도의 상당히 높은 음도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으며 바이올린 수준의 매우 높은 음도 낼 수는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첼로는 바이올린족에서 옥토베이스, 콘트라베이스 다음으로 큰 악기이기고요, 바이올린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악기이기도 하답니다.

    첼로의 정식 명칭은 비올론첼로(violoncello)입니다. 흔히 영국과 독일에서 첼로라는 약칭으로 통용된다고 합니다.

    현악기에서 중저음역을 담당하며, 비올라 보다 한 옥타브 아래 음을 연주합니다. 첼로는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로 묘사되기도 하고요, 연주자가 의자에 앉아 첼로를 가슴에 품고 연주하는 특성 때문에 '연주자의 심장에 가장 가까운 악기'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첼로의 음질은 힘차고 영상적이며 음량이 풍부해 합주에서 저역을 담당하며 실내악이나 오케스트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습니다.

    모양이나 구조는 기본적으로 바이올린과 같으나 길이는 약 2배 가량 되며 연주자는 의자에 앉아 악기를 바닥에 세우고 연주하기 때문에 통으로부터 나무나 금속으로 만든 각봉을 끌어내 악기의 높이를 조절하며, 연주법의 특징으로 왼손 엄지손가락의 조작으로 프라조레트를 연주하기도 하고, 엄지손가락을 지판 위에 얹어 왼손을 고정시키고, 다른 네 손가락으로 브리지에 가까운 고역 포지션까지의 연주가 가능해 이것이 첼로에 독특한 음악적 효과를 이룹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이올린족의 찰현악기. 길이는 바이올린의 2배인 약 120㎝이지만, 옆판의 너비는 4배 가까이에 이른다. 그것과 지판에 경사를 주기 위해 바이올린보다도 휠씬 등이 높은 브리지를 사용한다. 주자의 무릎 사이에서 연주하기 때문에 악기를 지탱하는 것은 하단의 다리이다. 지판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보다 브리지 가까이까지 연장되어 있다. 줄감개집은 비올라와 같은 형태이고, 활도 같지만 굵고 짧다. 조율은 비올라보다 옥타브 낮다.

    낮은음자리표, 가온음자리표(테너표), 높은음자리표의 3가지를 사용하는 악기로서, 베토벤 이전의 높은음자리보표에서는 실음이 기보보다 옥타브 낮게 되어 있다. 현은 모두 거트현이나 스틸현을 사용한다. 연주할 때는 반드시 의자에 허리를 걸치고, 하단의 다리(脚棒)를 중심보다 앞쪽에, 줄감개집을 왼쪽 어깨 위에 오게 한다.


    오른손의 활은 그 자세에서 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바이올린이나 비올라보다도 운궁법에 제한을 받는다. 왼손은 현이나 지판이 길어서, 한층 에너지와 기교가 필요하며, 엄지손가락을 사용해서 포지션을 자유로이 이동시킬 수 있다. 엄지손가락은첼로표로 지정하는 경우가 있다. 각 손가락이 온음이 아닌 반음을 누르기 때문에, 반음계 연주는 바이올린보다도 선명하다. 고정 포지션안에 3도가 없지만, 자유로운 운지에 의해 상당히 보충된다. 바이올린에서는 불가능한 높은 포지션도 가능하다. 하모닉스음은 현이 길고 장력도 강해서 매우 아름답다. 기교적인 하모닉스에서는 바이올린처럼 제4배음을 사용하지만 운지법은 다르다. 피지카토는 아름다운 여운을 길게 남기고 정취가 풍부하며, 바이올린에서 불가능한 음형이나 포르타멘토도 연주할 수 있다. 겹음은 엄지손가락을 써서 얻기 때문에 바이올린에서 불가능한 음형도 가능하며, 3현 이상의 반음계 음정으로 된 화음에서는 바이올린보다도 가능 범위가 넓다.

    첼로는 바이올린, 비올라에 이어서 16세기에 나타났으며, 초기의 악기는 5현으로 되어 있는 것도 적지 않았다. 17세기 중엽에는 쳄발로 등과 함께 반주악기로만 사용되었으나, 1600년대말에는 도메니코 가브리엘리 등이 독주 첼로를 위한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바로크 시대의 말에 독주 악기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18세기 중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J. S. 바흐가 작곡한 6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및 비발디, C. P. E. 바흐, 하이든 등의 협주곡을 들 수 있다. 또 이 악기는 솔로뿐만 아니라 실내악이나 관현악에 있어서도 빠뜨릴 수 없는 악기로 되어 있다.

    출처 : 파퓰러음악용어사전&클래식음악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