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간 신문 체제에서 조간으로 바뀐 것은 정치적 이유보다는 1990년대 이후 시장, 수요 배달 구조의 변화입니다. 1980~1990년대 TV뉴스가 발달하면서 신문의 석간의 속보 장점이 약화되었고, 출근길, 아침 시간대에 뉴스를 찾는 직장인과 학생 수요가 늘었습니다. 게다가 광고주가 조간 광고를 선호하면서 석간의 경쟁력이 밀린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난과 배달 난이 심화되면서 조간 중심의 유통 체계에서 석간이 경쟁력에서 밀리자 1991년 경향신문이 조간으로 전환한 것을 시작으로 1993년 동아일보, 매일경제, 1995년 중앙일보 등 주요 일간지가 차례로 조간으로 바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