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 있는 몽고정은 몽골 족들이 만든 것이라는데 사실인가요

2023. 06. 10. 18:43

경남 마산에 가면 몽고정이라는 우물이 있는데 이것이 몽고 침입 시계 몽골인들이 만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이것이 사실인가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훈훈****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고정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고려 원종 때 당시 합포이던 이 지역에 일본원정을 앞둔 몽고군이 주둔하면서 군마의 음료수 확보를 위하여 판 것이라고 합니다. 70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인근주민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물맛이 좋아서 술이나 간장제조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물 옆에는 지름 1.4m의 원형석물과 석비가 있는데, 석물은 몽고군 전차의 바퀴 또는 샘의 발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석비는 일제강점기 때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곳에 몽고간장의 본사가 있습니다.

2023. 06.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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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아닙니다.

    고려시대 충렬왕 원년, (1281년) 원나라 세조는 2차례의 일본 정벌에 실패한 뒤, 같은 해 10월에 마산시 정수장 일대의 환주산에 군사를 배치하고 진을 설치하였다. 이곳에 주둔한 군사들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 몽고정이다. ‘고려정’ 또는 ‘광대바위샘’으로도 부른다. 700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추산동 등 인근 주민의 공동우물로 사용된다.[1]


    우물 앞에 몽고정(蒙古井)이라 쓰인 비석은 1932년 일본인 단체인 고적보존회가 세운 것이다. 몽고정 인근에는 3·15 의거 기념탑과, 몽고식품[2] 본사가 위치해 있다.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23. 06. 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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