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인 동생의 빚이 있는걸 알았습니다
대략적인 금액은 2000만원 정도이고 현재 연체가 되었는지 상당히 높은 금리의 대출을 소액으로 여러개 갖고 있더군요
제가 직접 대출을 내서 금리도 낮출겸 갚아주려고 하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동새이시라면 고민이 되긴 할거 같습니다 일단 대출을 왜 받게 되었고 왜 연체를 하게 되었는지 원인을 파악해보고 합당한 이유라면 갚아주고 1년에 얼마씩 받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라면 그렇게 하겠지만 가족문제라서 사실 딱 정답이 없고 질문자님 생각대로 하는게 맞긴 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동생분의 채무는 건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만약 질문자님께서 한번에 1금융으로 대출해 갚아주신다면 동생의 신용은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냥은 갚아주시면 안되고 차용증이든 어떤 증서로 동생이 질문자님의 채무를 갚을 수 있도록 기간을 나눠 상환계획을 받아두시는게 나중에 동생분의 자금 관리나 경제적인 책임감을 위해 좋을 듯합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사회초년생일때 빚을 많이 졌다면 갚아줘도 또 생깁니다. 저도 29살-30살부터 신용불량자였는데 반복됩니다. 신용불량되보고 정신차릴 계기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보수적인 관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신 갚아주는 것은 매우 안좋은 금융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신용불량자가 되더라도 본인의 채무는 본인이 해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빚을 빌릴 때 더 신중해지고 돈의 무서움을 알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새 다른 대출에 손을대고 나중에는 가족들도 해결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동생을 생각한다면 채무를 절대 책임져주면 안되고 해당 빚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본인이 부담 없이 도와줄 수 있다면 금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정리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생이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금융 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단순히 돈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정 관리 교육, 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 등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