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인 투수 폰세는 왜 이리 성적이 잘 나오는건가요?
현재 한화 이글스 투수 폰세의 모습을 보면 한화 이글스 역대 외인 투수중 가장 좋은 성적과 모습을 보일거라고 예측이 되는데요. 이 투수는 왜 한국에서 이리 좋은 성적을 초반이지만 보이고 있나요?
지금까지 폰세보다 더 커리어가 좋앗던 외인 투수가 한화 이글스에 왔지만 저렇게 폰세처럼 한화이글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선수는 없던걸 보니 궁금해져서요
폰세선수의 투구를 보면 일단 시원시원합니다.
150킬로를 상회하는 직구를 9회에도 던질 수 있을정도의 선수입니다.
제구가 안좋은것도 아니구요 우리나라에서 150킬로의 속구는 매우 접하기 어렵기때문에 타자입장에서는 공략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야구를 커리어만으로 하는 게 아니니까요.
과거의 커리어만큼 성적이 비례해서 나온다면 스카우트팀의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겠죠.
그러나 리그마다 선수가 적응이 잘 되는 리그라는게 있죠.
폰세의 큰 장점은 우선은 빠른 구속이죠.
KBO레벨에서는 152.9 km/h 라는 포심 평균 구속을 제대로 칠 선수가 별로 없습니다.
포심의 구종가치도 10.0으로 콜 어빈에 이어서 2위이구요.
그리고 주로 던지는 변화구 3가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의 구사율이 비슷해서 타자로선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포심(구사율 50.4%)과 변화구를 딱 절반씩 던지죠.
변화구의 경우 커브 14.1%, 슬라이더 18.7%, 체인지업 15.8%를 던졌습니다.
각 변화구의 구종가치를 보면 커브는 리그 12위, 슬라이더는 리그 7위, 체인지업도 리그 7위에 해당하는 등 변화구의 위력도 골고루 좋습니다.
이러면 타자로서는 무슨 공을 노려야할지에 대한 계산이 서지 않습니다.
KBO 타자들과의 상성
KBO 타자들은 대부분 "빠른 공은 강하지만, 빠른 공과 느린 변화구를 섞어 던지는 투수"에 약한 편입니다.
폰세는 빠른 공(포심)과 컷 패스트볼(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던지면서 타이밍을 완전히 뺏어버립니다.
특히 한국 타자들이 한 가지 구질만 기다리고 치려는 성향이 있어서 폰세에게 더 어려움을 겪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