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국민 개인의 투자 결과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해킹 등을 통해 확보한 자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라자루스’ 같은 해킹 조직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공격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을 탈취해 왔고, 이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1만 3천 개 이상으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주민들은 인터넷 접근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가상화폐 투자나 거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가상화폐 보유는 정부의 외화 확보 수단이자 제재 회피 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