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모 연예인 분이 췌장의 일부 제거 수술로 인하여 평상시 혈당체크를 위해서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다니던데, 장점이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기저질환
비만/당뇨
저도 집에서 8시간 이상 공복 후에 혈당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팔에 부착하고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연속혈당측정기라고 하던데, 혈당관리 시 공복에만 측정하는 것과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다니는 것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가격이 좀 부담이 되던데, 공복혈당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센서를 피부에 삽입하여 간질액의 포도당을 측정합니다. 센서를 통해 측정된 혈당 값은 트랜스미터를 통해 리시버로 전송되어 사용자에게 표시됩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기입니다. 혈당 변동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연속 혈당 측정기의 단점들도 있습니다. 10일 또는 2주마다 기기나 센서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많이 듭니다. 피부에 부착하고 있어서 피부 알레르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고, 센서 삽입으로 야외 활동이나 운동 시 일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센서 침습에 따른 상처를 통한 감염 위험이 있죠.
연속혈당측정기는 사실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것으로 당뇨가 없는 분들이 사용하는것은 딱히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