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피부과

기발한무당벌레114
기발한무당벌레114

무좀 후에 누렇게 변한 발톱은 어떻게 관리해주는게 좋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1

전에 무좀에 걸렸다가 꾸준히 약을 발라서 다행히 좋아진 상태인데 발톱이 누렇게 변해서 혹시나 어떻게 관리를 해주는게 좋은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무좀 치료 후에도 발톱이 누렇게 변해있는 상태는 '조갑진균증(발톱무좀)'의 흔한 후유증입니다. 피부 무좀은 치료되었더라도 진균(곰팡이)이 발톱 내부에 남아있거나, 진균이 사라졌더라도 이미 손상된 발톱 자체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발톱은 피부와 달리 혈액 공급이 적고 성장 속도가 느려,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건강한 발톱이 완전히 자라나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발톱 전용 항진균제(먹는 약이나 발톱용 래커 형태)가 필요할 수 있으며, 피부과 전문의의 평가가 중요합니다. 일상 관리로는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양말과 신발을 착용하며, 공용 수건이나 욕실 용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을 깎을 때는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재감염 방지를 위해 신발 내부 소독도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사진이 없어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발톱의 색이 변했다면 무좀균 감염으로 인한 발톱무좀 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이 경우 외용제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경구 무좀약의 복용이 필요하겠고 발톱이 전체적으로 다 자랄 때까지 복용해야 하므로 6-12개월 이상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무좀 치료 후에도 발톱이 누렇게 변해 있다면, 이는 과거 감염으로 인한 손상이 남아 있거나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곰팡이 흔적일 수 있습니다. 먼저 중요한 건 감염이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고,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간단한 곰팡이 검사(현미경 검사나 배양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그 이후로는 꾸준한 위생 관리와 발톱 케어가 중요합니다. 발톱을 짧고 깨끗하게 유지하고, 항진균 성분이 들어간 바르는 치료제(네일 에센스나 외용제)를 사용하면 변색된 발톱의 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너무 두꺼워진 경우엔 전문 발톱관리실이나 피부과에서 갈아내는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평소엔 발을 자주 씻고 완전히 말리는 습관, 통풍 잘 되는 신발과 양말 착용, 공공시설에서 슬리퍼 착용하기 같은 생활 습관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된 발톱이 자라나며 서서히 맑은 색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관리해주는 것이 핵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