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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줄나비274
냉철한줄나비27423.03.29

잠을 몰아서 많이 자게 되면 왜 더 피곤한 것인지, 과학적으로 설명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잠을 많이 못자고 그러면 피곤한 것은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 주말이나 시간이 있을 때에 많은 시간을 자게 되면 피곤함이 사라져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 싶은데요.

어 더 피곤한 기분이 드는 것인지, 신체적으로도 더 피로감을 가지는 것 같은데요. 신체학적으로 이런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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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을 몰아서 많이 자게 되면 왜 더 피곤한지에 대한 과학적인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잠을 몰아서 자게 되면 수면 패턴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는 여러 차례의 수면 단계를 거치는데, 이러한 수면 단계가 균형적으로 분포되어야 편안하게 잠을 자고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을 몰아서 자게 되면 수면 단계가 불균형하게 분포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깊은 수면 단계를 건너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 패턴 깨짐으로 인해 몸이 충분한 쉬는 시간을 가져오지 못하고 피로감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잠을 많이 자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깊은 수면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깊은 수면 단계에서는 심장 박동수, 호흡수 등이 감소하면서 몸이 깊은 휴식 상태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깊은 수면에서 벗어나면 신체적으로 편안하지 않은 상태가 되고, 이러한 상태에서 잠을 이어가면 몸이 피로해지는 것입니다.

    세번째, 잠을 몰아서 자게 되면, 신체 시계와 상극 호르몬의 분비가 어긋날 수 있습니다. 신체 시계는 하루 24시간 동안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생리적인 변화를 조절합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변화는 뇌파나 호르몬 분비 등으로 나타나며, 잠의 양과 질도 이와 관련됩니다. 잠을 몰아서 자게 되면 신체 시계의 리듬이 어긋나고, 이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을 몰아서 많이 자게 되면, 수면 패턴이 깨질 수 있고, 깊은 수면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피로해질 수 있으며, 신체 시계와 상극 호르몬의 분비가 어긋나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을 적게 자다가 주말에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잠의 빚"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잠 패턴은 신체 시계를 어길 수 있으며, 신체의 대사 속도를 늦출 수 있어서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 시계는 생체리듬이라고도 불리며, 우리 몸의 대사, 체온,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잠을 자면서도 신체 시계는 계속해서 동작하며, 이는 정상적인 생체 활동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잠 패턴이 불규칙하고 일관성이 없으면, 신체 시계의 일관성도 깨어지기 때문에 생체 리듬이 어긋나게 됩니다. 그 결과로 체온이 높거나 낮아지는 것과 같은 호르몬 분비나 대사 속도 등의 변화가 일어나며, 이는 피로감,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식욕 부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말에 잠을 많이 자도 피로감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신체 시계의 불규칙성 때문입니다. 불규칙한 잠 패턴은 정상적인 생체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일관된 잠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잠을 몰아서 많이 자는 경우, 더 피곤한 이유는 몇 가지 과학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면 부족의 누적: 평소에 잠을 많이 못 자는 경우, 수면 부족이 누적되어 피로가 쌓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한 번에 많은 시간을 자도, 수면 부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수면 주기의 깨짐: 정상적인 수면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수면 주기를 반복하며 진행됩니다. 각 주기는 약 90분 정도이며, 주기마다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이 반복됩니다. 잠을 몰아서 많이 자는 경우, 수면 주기가 깨져서 피로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서클라디안 리듬의 교란: 서클라디안 리듬은 인체의 24시간 생체 리듬을 말합니다. 이 리듬에 따라 활동 시간과 휴식 시간이 결정되며,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 서클라디안 리듬이 교란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 회복이 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4. 수면 관련 호르몬의 불균형: 수면 중에는 성장 호르몬, 멜라토닌 등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피로를 회복하고, 세포의 성장과 수리가 이루어집니다.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가 불균형하게 이루어져 피로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로를 효과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헐적으로 잠을 몰아서 자는 것보다는, 일정한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평일 잠이 부족하다면 근본적으로는 낮잠으로 따라가거나 밤에 수면 시간을 당기는 것이 좋은데,


    피곤한게 심하다고 주말에 몰아서 더 자면 낮시간의 컨디션도 떨어지게 됩니다.



    오래잘수록 회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수면의 효율이 떨어지면서 멍한 상태가 오래 가는 것이죠.


    아침에 깨는 시간은 고정시켜 놓는 것이 좋고, 필요하다면 낮잠으로 보충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근본적으로 밤에 수면 시간을 당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아보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9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을 많이 자면 휴식이 필요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더욱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잠을 몰아서 많이 자게 되면 깊은 수면 단계에 너무 오래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수면은 5개의 단계로 나누어지며, 12단계는 얕은 수면이고 35단계는 깊은 수면입니다. 깊은 수면에서는 뇌파 주기가 느리고 큰 진폭을 가지며, 체내 호르몬 분비와 회복 작용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깊은 수면에서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게 되면, 뇌와 몸의 회복이 과도하게 이루어져 오히려 더욱 피곤하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잠을 몰아서 많이 자게 되면 생체 리듬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체 리듬은 눈의 망막에서 입력되는 자외선의 양에 따라 조절되는데, 자외선이 적은 새벽 시간에 뇌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졸음이 올라오고, 밝은 시간대에는 호르몬이 감소하여 깨어 있게 됩니다. 따라서 잠을 몰아서 많이 자게 되면 생체 리듬이 뒤죽박죽이 되어 적절한 시간에 졸리지 않거나, 적절한 시간에 깨어 있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휴식을 위해서는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생체 리듬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면 중에는 신체의 호흡량이 평소보다 많이 감소하게 되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잠을 많이 자도 신체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잠을 몰아 자는 것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고, 깊은 수면 단계에서 깨어나기 쉬워져서 더 피곤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을 자기 전에 스마트폰과 같은 디바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희 과학전문가입니다.

    해가 뜨면 몸을 욺직여서 활동을 하고 해가 지면 잠을 자야하는 것이 우리의 생활 사이클 입니다. 한꺼번에 잠을 몰아서 자게되면 이러한 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피곤이 더 몰려올 수 있습니다. 리듬이 깨졌기 때문에 우리의 몸이 활동해야하는 시간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더 쉬어야한다고 인식하여 피곤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을 너무 몰아서 자면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위해 간이나근육에 이상이 생긴다고합니다. (특히 인슐린 민감성 ↓)


    또한 잠이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도 합니다.


    결론은 부족한 잠을 몰아서 보충한다고 피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서 평소에 잠을 잘 나누어서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