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개인 시간을 존중하는 방법',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요?
형제가 붙어 놀다 보니 좋은 점도 있지만, 자주 사우는 이유 중 하나가 '개인 공간 침해'에요.
한쪽은 조용히 책을 보고 싶은데, 다른 쪽은 계속 말을 걸고 장난을 치니까요.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개인 시간을 지켜주는 습관을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8살 10살 아들 둘로, 아직 어리다 보니 "왜 형은 나랑 안 놀아?"식의 불만도 있어서 고민입니다.
이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 본 분들의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교육은 인성교육 일 것 같습니다.
즉,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는 것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러한 교육은 매일 밥상머리 교육 시간을 통해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앉아서 생활계획표를 작성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놀이하는 시간, 학습하는 시간, 간식을 먹는 시간, 책을 읽는 시간, 취미활동 하는 시간, 대화를 나누는 시간 등을
시간 별로 정해서 그 시간을 통해서 사이좋게 소통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같이 있는 시간 동안에 계속 함께 있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는 걸 알려 주어야 해요. 계속 같이 노는 게 결코 재밌지는 않다는 것도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간을 쪼개서 이 시간은 같이 노는 시간, 나머지 시간은 조용히 책을 읽거나 자기가 할 일을 하는 시간으로 정해서 아이가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각자 쉴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정해 함꼐 약속해 보세요. 예를 들어 '30분은 혼자 놀기 시간!'처럼요. 시각 타이머나 표식을 두어 구분하고, 끝나면 함께 노는 시간을 보장해 주면 형제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개인 시간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 시간에는 서로의 시간을 존중해 줄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해 놓으세요
서로의 취향과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둘째 아이에게 잘 설득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