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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로운꿀벌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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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아야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대략 2년전에 난 사랑니가 있는대

썩지도 않고 멀쩡해요.

굳이 뽑아야 할까요?

또 양치를 할때마다 입안 어딘가에서 피가 나오는대,

어떤게 문제 일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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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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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종열 치과의사입니다.

    저도 사랑니 발치 전문의로써 수천개의 발치를 하며 수많은 환자를 보았는데요.

    질문 답변해드릴게요

    보통 성인이 되기 시작하면서 사랑니는 서서히 맹출됩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자주 병원에 사랑니 때문에 내원하게 됩니다.

    통증이 없고 바르게 자리를 잡고 나며, 환자가 치아 관리를 매우 잘 하여서 충치가 안 생기게 철저히 관리한다면 굳이 안 뽑아도 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발치를 권유드립니다.

    부분맹출의 경우 잇몸을 붓게 할 수 있고 음식물도 잘 끼게 되며 오히려 앞에 치아에 충치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아져 저런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발치를 하는 것이 평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연령대가 많이 어리시고 아직 통증이 없다면 조금더 기다려봐도 무방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인 질문있으면 댓글이나 블로그에 남겨주시고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재 치위생사입니다.

    사랑니를 무조건 발치하지는 않습니다. 관리가 잘되고 교합이 되어 저작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굳이 뺄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구강내를 볼 수 없어 치과에 방문하여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잇몸에서 피나는 것 또한 치은염이 예상되나 치과에 방문하시어 검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필요하다면 스케일링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치은염이라면 평상시에 양치질을 꼼꼼히 하시고 매일 치실을 쓰시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는 한번이라도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한적이 있는 경우에는 발치를 우선적으로 권장드립니다.  사랑니가 양치도 어렵고 신경 쓰이는 경우 발치를 권장드리며 보다 정확한상태한 파악을위해 빠른 시일내에 치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스케일링을 받은지 오래된 경우 치석이 잇몸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하여 잇몸에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에 치과를 방문한지 오래된 경우 우선 치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스케일링이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가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거나, 사랑니 앞치아에 충치나 잇몸질환을 유발하는경우 , 낭종이 있거나 관리가 안되는경우 발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자주붓고 피가나고 아프다면, 주기적으로 스케일링, 잇몸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양치질, 치실을 꼼꼼히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정확한것은 사진을 봐야 알 수 있기때문에, 근처치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질문자님의 구강 상태와 방사선 사진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답변을 확정적으로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모든 치료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와 예방을 하기 위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1. 사랑니에 심한 충치가 있거나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인접치아에 충치가 생긴 경우라면 사랑니를 뽑는게 좋습니다.

    2.정상적인 방향으로 맹출되고, 정상적으로 씹는 작용을 하는 사랑니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있는 치아로, 관리가 다른 치아보다 어렵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 관리 능력을 고려하여 뽑을지 관리를 더 열심히 할지선택하시면 됩니다.

    3. 부분적으로만 맹출하여 잇몸에 일부 덮여있는 사랑니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잇몸질환 또는 인접치아의 충치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또한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시 뽑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인접치아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 미리 예방적으로 발치한 경우에 피할 수 있던 추가적인 치료(인접치아의 충치 치료 등)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기는 지금보다는 연령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회복력도 지금에 비해 떨어질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발치 후 최종적으로 차오르는 잇몸의 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 대해서는, 뽑지 않았을 때의 문제들이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예방진료가 아닌 과잉진료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술 후 부작용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랑니 뿌리가 아래턱 신경과 가까운 경우 신경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맹출되지 않고 잇몸뼈 안에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뽑지않아도 됩니다. 드물게 매복된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물혹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사랑니를 뽑아주어야 합니다.

    길게 설명 드렸지만 개개인마다 구강 환경이 다르므로, 현재 환자분의 구강 환경에서 사랑니를 뽑았을 때의 장단점을 고루 판단하여 발치여부를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입 안에서 피가나는 잇몸염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잇몸 염증은 피로하고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호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로한 경우엔 평소보다 구강위생 관리에 소흘해지기 쉬우므로, 그 가능성이 더 높다 할 수 있습니다.

    잇몸 질환도 세균에 의한 질환이므로, 평소에는 큰 증상이 없다가 면역이 떨어지게 되면 세균에 대한 저항이 약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잇몸이 붓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 습니다.

    그러다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도 피로나 스트레스 등의 제거로 면역이 개선되면 잇몸 염증 또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곤할 때 주로 잇몸이 붓는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증상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잇몸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뼈인 치조골이 흡수되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항상 구생위생 관리를 철철히 하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 및 치과검진을 통해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영양소, 특히 비타민K 등의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영양분의 고른 섭취도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 맹출 방향 및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정상적으로 어금니처럼 맹출되어 있다면 뽑지 않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사랑니가 누워 있거나 부분적으로 맹출되어 있는 경우에는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사랑니는 음식물이 잘 저류하게 되고 충치에 이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개입하여 충치 등을 예방하고 발치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 어디서 피가 난다는 것은 잇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순히 양치하는 정도로는 절대 잇몸에서 출혈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과 방문 후 출혈이 나는 위치를 확인하고 잇몸치료 및 스케일링 등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