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몸살을 앓고나서 갑자기 냄세에 예민해졌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b형간염 비활동성보균자

복용중인 약

없습니다.

제 이야긴아니고 여친이 일주일정도 몸살을 앓으면서

아직까지도 상태가 호전되지않아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그런데 무얼 먹으려고해도 입덧하는것처럼 냄새때문에 흰죽이외엔 제대로 음식섭취를 못하고 있어요.

심지어 껌도 향이 심해서 못먹겠다고하고 ,

석유냄세처럼 구취도 느껴진다는대 큰 병인걸까요?

걱정이 되서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이 단순 몸살과는 다른 양상이라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주일 이상 몸살이 지속되면서 냄새에 극도로 예민해지고, 음식 섭취가 거의 불가능하며, 구취가 석유 냄새처럼 느껴진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조합입니다. 냄새 과민과 후각 왜곡(이취증, parosmia)은 바이러스 감염 후 후각 신경이 영향을 받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후 비교적 흔하게 보고됩니다. 이 경우 대부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회복되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입원 중이라는 점, B형 간염 비활동성 보균자라는 기저 상태,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도 호전이 없다는 점을 함께 고려하면 몇 가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간 기능 악화 시에도 입맛 저하, 구역감, 특이한 체취가 나타날 수 있고, 드물지만 간성 뇌증 초기에서 달콤하거나 특이한 구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단순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의 발열성 질환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

    입원 중이시니 담당 의사에게 후각 과민과 구취 변화를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기능 검사 결과가 최근 확인되었는지도 확인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