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은 길을 어떻게 외우나요?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철새무리중 리더 새들은 어떻게 길을
찾아 다니나요? 비행기처럼 주파수로
찾아다니는지 고래처럼 초음파로 다니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직 철새들의 이동에서 위치를 찾는 방법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다만 다양한 학설들이 있습니다.첫번째는 학습입니다. 즉 말씀대로 외운다는 것이고 말그대로 선대에서 배워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태양을 기점으로 방향을 찾는다는 가설, 세번째는 별의 위치로 방향을 찾는다, 네번째는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하여 찾아간다 등등입니다.
다만 학자들의 연구에서는 어느 한가지 방법만으로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방법으로 방향을 찾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철새들은 지구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지구 자기장은 북극과 남극을 향해 뻗어 있으며, 철새들은 이 자기장을 이용하여 방향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유전적인 요인: 일부 철새들은 출생 시부터 길을 외우는 유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부모 철새로부터 전달되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2. 시각적인 참고: 철새들은 주로 시각적인 참고를 통해 길을 외웁니다. 랜드마크, 지형, 해안선, 강과 같은 시각적인 특징들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판단합니다. 이를 통해 철새들은 일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지리적인 지식: 철새들은 지리적인 지식을 토대로 길을 외울 수 있습니다. 지구 자기장, 태양의 위치, 별의 방향 등을 이용하여 방향을 파악하고 목적지로 향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철새들은 해마다 목적지를 잘도 찾아갑니다. 과학자들은 새 몸 안에 특수한 생물시계가 있으며, 그에 따라 움직인다고 봅니다. 몸에 지구의 자기장에 반응해 나침반 기능을 하는 기관이 있어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낮에 이동하는 새들은 태양을 길잡이로 삼고 해의 위치에 따라 남쪽과 북쪽을 알아냅니다. 산맥이나 강을 지형이나 지물로 읽기도 합니다.
반면, 밤에 나는 새들은 별의 위치(별자리)를 기준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흐린 날에는 지구의 자기장을 길잡이로 삼아 목적지로 이동하기도 하며, 바람과 구름의 흐름을 따르기도 한답니다.